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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국정지지도 '48~49.4%'

KSOI, 17~18일 조사 긍정 49.4%·부정 44.8%
리얼미터 13~17일 조사 긍정 48%·부정 45.4%
폭등·폭락 없는 고착화 예고… 경제 최대 변수

  • 웹출고시간2022.06.20 16:22:08
  • 최종수정2022.06.20 16:22:08
[충북일보] 취임 1개월을 넘긴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50%를 넘기지 못하면서 역대 대통령과 달리 당분간 폭등과 폭락이 없는 고착화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지난 17~18일 TBS 의뢰로 조사한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는 긍정 49.4%, 부정 44.8%로 오차 범위 내 차이에 그쳤다.

특히 최근 3차례 조사에서 긍정과 부정 격차가 20.2%p에서 7.7%p, 4.6%p 등으로 꾸준히 줄었다. 응답자들은 윤 대통령의 경제 대책, 정부 조직 개편 등 주요 개별 현안에서 부정 응답이 우세했다.

먼저 당면한 경제위기에 대처를 '잘하고 있다'는 44.9%로 '잘못하고 있다' 50.2%로 오차범위 내에서 부정 평가가 5.3%p 높았다. 또 행정안전부에 경찰국을 신설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찬성 39.7%, 반대 46.4%로 반대 의견이 6.7%p나 더 많았다.

김건희 여사의 활동 관리를 위해 대선 공약으로 폐지했던 제2부속실을 부활시키는 방안에 대한 의견은 찬성 45.8%, 반대 40.8%로 오차범위 내에서 의견이 갈라졌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46.1%) △민주당(29.4%) △정의당(4.4%) 순이었다. 국민의힘은 지난 13일 공표된 조사에 비해 4.1%p 상승한 반면, 민주당은 3.4%p 하락해 올 들어 처음으로 20%대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중앙선관위 제공 안심번호를 통해 무선 자동응답방식 100%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5.9%다.

또 리얼미터 올해 6월 3주차 주간 집계(무선 97명+유선 3명 등 총 2천529명 조사)에서 윤 대통령 취임 6주차 국정 수행 지지도(긍정)가 6월 2주차 대비 동률인 48.0%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는 45.4%로 지난주 대비 1.2%p 증가했다. '잘 모름'은 6.6%. 긍정평가와 부정 평가 간 차이는 2.6%p로 오차범위 안이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6월 2주차 주간 집계 대비 0.5%p 낮아진 46.8%, 민주당은 0.2%p 높아진 39.4%, 정의당은 0.2%p 낮아진 3.4%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3~17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천529명을 대상으로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9%p다

KSOI와 리어미터의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 결과와 관련해 여야 정치권에서는 "역대 대통령들과 달리 윤 대통령의 국정지지도는 당분간 폭등과 폭락 없이 고착화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이 상황에서 글로벌 경제위기에 윤 대통령이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향후 국정지지도 흐름을 결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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