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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민단체연대회의 "9대 충주시의회, 협치와 소통" 당부

  • 웹출고시간2022.06.20 11:06:09
  • 최종수정2022.06.20 11:24:58

충주시민단체연대회의 관계자들이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9대 충주시의회에 바라는 점을 말하고 있다.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지역 시민단체가 내달 출범할 제9대 충주시의회에 협치와 소통을 당부하고 나섰다.

충주시민단체연대회의는 20일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8대 충주시의회는 개원초기 원 구성 단계부터 의장단, 상임위 구성을 두고 불협화음만 지속됐다"며 "다수당이 모든 자리를 독점하면서 협치는 물론 대화와 타협이라는 기본 기능이 마비된 채 시간만 지났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또 일부 의원들의 막말과 갑질, 이권 등과 관련된 각종 비리 연루 의혹이 끊이질 않았고, 시정질의를 한 번도 안한 의원들이 과반수를 넘는다"며 "9대 의회는 8대 의회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시의회의 빛바랜 얼룩을 지워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9대 의회는 원구성에 소수당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협치의 마음과 시민의 이익을 우선하는 대의정치를 실현하라"며 "시의회의 고유 기능인 집행부 견제와 감시로 균형 있는 시정을 견인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시민연대는 "시민의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고, 본연의 책무를 다하지 못하는 것에 단호한 질책을 할 것"이라며 "협치와 소통으로 충주발전을 위한 의정과 시민 모두에게 존경받는 시의회가 되길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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