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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상인 예술인 주민이 함께하는 상생문화거리

"반짝반짝 고운별, 아름답게 빛나네"
상인, 예술인, 시민이 함께하는 고운동 상생형 문화거리 운영 시작

  • 웹출고시간2022.06.20 10:15:09
  • 최종수정2022.06.20 10:15:09

상인, 예술인, 지역주민이 함께 하는 고운동 상생문화거리가 오는 9월까지 운영되는 가운데 시민들이 문화거리를 둘러보고 있다.

ⓒ 세종시
[충북일보] 세종시가 상가를 활용해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지역 예술인들의 활동을 지원해 시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시는 세종시 문화재단과 지난 18일부터 오는 9월말까지 고운동 남측 복합커뮤니티센터 인근 실개천, 상가 등에서 2022년 상생형 문화거리 사업으로 '반짝반짝 고운별'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민·관협의체 협력으로 자생적 협치모델을 구축하는 한편, 상가 내 공실을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아동·청소년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운영 등 공공의 문화거리를 조성하는 게 목적이다.

주요 문화공간은 에이스프라자2 1층 상가 내 유휴 공간을 활용, 전시공간인 '반짝 미술관'과 지역 예술인 공유 창작공간인 '예술생태계실험실'로 구성했다.

반짝미술관은 오는 9월까지 3회에 걸쳐 임시정원, 고운여름전 등을 열 계획이며, 예술생태계실험실에서는 세종 청년예술인이 참여해 창작 공간, 시민대상 프로젝트 등을 진행한다.

또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 운영공간으로 '예술놀이 작당소'를 조성, 7월부터 9월까지 지역 상인이 운영에 참여해 어린이, 청소년, 가족 등이 함께 할 수 있는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고운동 실개천변에는 별을 떠올리게 하는 조명시설을 설치하고, 인근 학원가 보행로에 조명을 활용해 학생, 주민 등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경관을 개선했다.

시는 이 외에도 여러 예술인이 참여하는 아트 플리마켓, 별밤 미니콘서트(거리공연) 등을 통해 시민들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들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고운동 상생형 문화거리를 통해 시민분들이 문화예술이 함께하는 일상을 편안하게 즐기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을 통해 지역의 거리와 상권이 활성화 되고, 소상공인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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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