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 인등산 탄소저감 세계적 모델로 호평

세계산림총회서 'SK 숲길' 독립부스 전시
충청 3곳 4천100㏊에 50년 동안 숲길조성

  • 웹출고시간2022.05.02 17:31:10
  • 최종수정2022.05.02 17:31:10
[충북일보] SK그룹이 충청권 3곳에서 총 4천100㏊ 규모의 임야에 조성한 '숲 길'이 세계적인 탄소저감 모델로 호평 받고 있다.

SK임업은 2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제15회 WFC에서 각종 조림 사업 성과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계획을 밝혔다.

WFC는 UN식량농업기구(FAO)가 6년마다 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산림 행사다. 오는 6일까지 열리는 이 행사에는 전 세계 정부기관과 국제기구, 시민단체, 학계, 기업 등 143개국에서 1만여 명의 환경 분야 관계자가 참석했다.

SK는 이 행사에 우리나라 기업을 대표해 독립 부스를 만들어 참가했다. 이어 SK그룹이 조림 사업을 해온 충북 충주시 소재 인등산을 주제로 전시관 전체를 하나의 숲길처럼 조성해 조림을 통한 다양한 탄소 저감 사례를 홍보하고 있다.

SK의 조림산업은 창업주인 고 최종현 회장부터 50년 간 계승된 사업이다. 1972년부터 무분별한 벌목 등으로 민둥산이 늘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 설립한 서해개발(현 SK임업)이 주도했다.

SK임업은 주로 충청권에서 대단위 조림산업을 벌였다. 충남 천안 광덕산과 충주 인등산, 충북 영동 시항산 등 모두 4천100㏊ 규모다.

이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은 국가 차원의 인재 육성을 위해 만든 한국고등교육재단의 장학금으로 활용했다.

SK그룹도 오는 2030년까지 전 세계 탄소 감축 목표량의 1% 감축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앞서 2013년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의 최종 인가를 받아 숲 조성으로 탄소 배출권을 확보한 국내 1호 기업이 되기도 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