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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공약 목표달성·도교육청 주민소통 '선전'

매니페스토본부 31일 공약이행 평가 발표
李 공약이행·소통 낮고 목표달성 SA등급
金 공약이행·목표달성 낮고 소통분야 SA

  • 웹출고시간2022.03.31 11:21:47
  • 최종수정2022.03.31 11:21:46
[충북일보] 충북지사와 충북교육감이 지난해 공약이행완료 및 목표달성, 주민소통 등 3대 항목에서 엇갈린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31일 지난 100여일 간 진행한 '민선7기 전국 시도지사와 교육감의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 대한 최종결과를 발표했다.

모두 3가지를 대상으로 한 결과로 △공약 이행완료 △목표달성 분야 △주민소통 분야 등이다.

이 결과, 이시종 충북지사는 공약이행 완료 분야에서 90점 이상에 해당되는 SA등급에 포함되지 않았다. 또 80점 이상의 시도에 해당되는 주민소통 분야에서도 최고 평가를 받지 못했다.

전국에서 공약완료 SA등급은 광주시, 대전시, 충남도, 전북도, 전남도, 경북도 등 5곳이었다. 이어 주민소통분야의 SA등급은 인천시, 대전시, 울산시, 충남도, 전남도, 경북도 등 6곳이었다.

이번 조사에서는 서울시와 부산시(보궐선거), 경기도·경남도·제주도(단체장 공석) 등 5곳은 통계수치에만 포함하고 평가등급에서 제외했기 때문에 충북도는 전국 12개 시도에서 6~7위 권 밖으로 밀린 셈이다.

다만, 목표달성 분야에서는 97점 이상의 SA등급에 포함됐다. 해당 광역단체는 대구시, 인천시, 광주시, 세종시, 충북도, 충남도, 전남도, 경북도 등 8곳이다.

충북의 경우 이시종 지사가 억척스럽게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발로 뛰면서 목표달성에 나선 결과로 해석될 수 있다. 다만, 목표 수립 과정에서 실현 가능성이 매우 어려운 공약을 대거 포함했을 경우 점수가 낮게 나오는 점을 유의해야 할 필요성이 있어 보인다.

전국 17곳 교육감들의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평가에서도 김병우 충북교육감은 높은 점수를 받지 못했다.

분야별 평가 결과를 보면 먼저, 공약이행완료 분야에서 SA등급(평점 97점 이상)을 받은 교육청은 대구, 광주, 대전, 강원, 충남, 전남, 경북, 경남 등 8곳이었다.

이어 목표달성 분야에서 SA등급(평점 100점)을 받은 곳은 부산, 대구, 인천, 울산, 세종, 강원, 충남, 전남 등 8곳이었다.

충북은 두 분야에 포함되지 못했다. 다만 주민소통 분야에서 평점 70점 이상의 SA등급을 받았다. 소통분야 SA등급은 서울, 대구, 대전, 강원, 충북, 충남, 경북, 경남 등 8곳이었다.

이번 결과를 보면 이시종 충북지사는 공약 목표달성에 주력한 반면, 김병우 교육감은 주민소통에 집중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 지사의 경우 차기가 없는 3선이었고, 재선의 김 교육감은 3선을 위해 주민소통을 대폭 강화한 결과가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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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