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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청원 통합 범시민운동으로"

상생발전위 발족… 통합촉진법 입법 촉구

  • 웹출고시간2009.03.12 20:25:0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2일 청주 한마음예식장에서 열린 청주.청원상생발전위원회 발족식에 참석한 33개 시민단체 관계자 200여명이 청주.청원 통합을 주장하는 내용이 적힌 피켓을 들고 발족식 행사를 갖고 있다.

ⓒ 김태훈 기자
청원군과 청주시의 행정구역 통합이 범시민운동으로 전개된다.

청원·청주상생발전위원회(이하 상생발전위)는 12일 흥덕구 용암동 한마음예식장에서 공식 발족식을 갖고, 통합촉진법의 국회입법을 촉구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청주향교와 청주YMCA,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등 모두 33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한 상생발전위는 이날 선언문을 통해 "실질적인 상생발전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과 실천방안을 갖고 지속적인 시민운동을 전개해 주민의 자발적인 동의와 찬성에 근거한 청원·청주하나 됨을 실현할 것"이라고 결의했다.

상생발전위는 또 "어느 한 개인이나 단체의 이기심에 의해 청원·청주의 통합이 늦춰진다면 지역에 사는 주민들과 후손들의 미래를 포기하는 것"이라며 "후손들은 조상들의 현명치 못함을 탓하게 될 것임을 청원군과 청주시의 단체장과 지도자들은 분명이 인식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상생발전위는 앞으로 정치권에 통합촉진법이 6월 이전 제정될 수 있도록 입법촉구활동을 벌이는 한편 도의 중재역할 주문 등 책임 있는 역할을 요구해 나갈 방침이다.

이들은 또 통합비전마련을 위해 양 지역 주민조직간 공동 워크숍 개최, 청원·청주지역 순회 공정회 개최, 지방의회와 협의 및 공동 비전에 대한 토론, 청원군과 청주시에 합의사항 이행약속 및 서약운동 전개 등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또 청주시의 학교급식예산 증액 요구, 환경·복지·농민·실업자 등 사회적 약자 및 소수자에 대한 배려와 이들의 의견이 반영되는 통합시정 운영 방향제시 등을 청원군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청주시의 양보와 결단을 요구키로 했다.

한편 상생발전위 상임대표는 유성종 전 충북도교육감, 박영순 청주향교 전교, 강태재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공동대표, 김한기 청주시주민자치협의회장 등이 맡게 됐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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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