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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어르신 대상포진 예방접종 받으세요"

옥천 만65세 이상 인구 76%인 1만5581명 무료 접종 혜택 받아
올해 1957년 출생 어르신 1천9명 수혜

  • 웹출고시간2022.02.20 13:36:49
  • 최종수정2022.02.20 13:36:49

옥천주민들이 군 보건소에서 대상포진 예방접종 상담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옥천군보건소는 만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2019년부터 실시한 대상포진 누적 예방접종 인원은 현재까지 1만1천803명으로, 만65세 이상 인구 1만5천581명 중 76%가 무료 접종 혜택을 받았다.

접종대상은 옥천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는 만 65세 이상(1957년 출생자) 군민 1천9명이다. 단, 과거에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받은 주민을 제외한 어르신이 해당이 된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받기 위해서는 우선 관내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를 방문해 주민등록 거주 사항과 예방접종 이력을 확인해야 한다.

접종이력을 확인 후 보건소에서 발급해준 쿠폰을 갖고 옥천군과 협약한 관내 23개 의료기관 중 접종을 희망하는 병의원을 찾아 무료 접종을 받으면 된다.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ZV)가 주로 어린아이에게 수두를 일으킨 뒤 몸 속 신경을 타고 척수 속에 오랜 기간 숨어 있다가 과로, 스트레스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지면 신경을 타고 나와 피부에 발진을 일으키면서 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특히 65세 이상에서는 젊은 연령층에 비해 대상포진 발생률이 8~10배 가량 높으며 대상포진의 병변이 사라진 후에도 그 부위에 통증이 지속되는 신경통이 수년까지 지속될 수 있어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안전한 접종을 위해 건강상태가 좋은 날 접종하기를 권장하고 있다"며 "접종 후 15~30분은 접종 기관에서 이상 반응을 관찰해 달라"고 당부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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