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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패스 등 전국 21개 기업 '2022년 소부장 으뜸기업'

핵심전략기술 특화·글로벌 시장 선도 기업
5년간 250억원 규모 R&D 등 우선 제공
네패스, 반도체·전자관련 부품 제조·판매
핵심전략기술 보유역량·성장전략 인정

  • 웹출고시간2022.01.10 17:35:02
  • 최종수정2022.01.10 17:35:02
[충북일보] 음성군에 본사를 둔 ㈜네패스 등 전국 21개 기업이 '2022년 소부장 으뜸기업'으로 지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2022년 소부장 으뜸기업 지정식'을 개최하고 핵심전략기술 분야의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2기 소부장 으뜸기업' 21개를 선정했다.

'소부장 으뜸기업'은 소부장 100대 핵심전략기술 분야에 국내 최고 역량과 미래 성장가능성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소부장 대표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2021년 22개 기업이 최초로 선정됐고, 이번에 21개 기업이 추가되면서 총 43개 기업이 선정됐다. 향후 2024년까지 총 100개의 기업 선정이 목표다.

이번에 선정된 으뜸기업은 규모별로 대기업 1개, 중견기업 9개, 중소기업 11개다.

분야별 선정 기업은 △반도체(6개): ㈜나노텍, ㈜라온테크, 피에스케이㈜, ㈜네패스, ㈜이엔에프테크놀로지, 에스케이실트론㈜ △전기전자(5개): 트리노테크놀로지, 천보, ㈜아이블포토닉스, ㈜이너트론, 율촌화학㈜ △기계금속(4개): 현대중공업터보기계㈜, ㈜동화엔텍, 디와이파워㈜, ㈜화신 △자동차(2개): ㈜디젠, 일진하이솔루스㈜ △기초화학(2개): ㈜영우, ㈜티에스알 △디스플레이(2개): ㈜엔씨켐, 엘티메탈㈜다.

이들 업체 가운데 ㈜네패스는 반도체와 전자관련 부품, 재료·화학제품을 제조·판매한다.

네패스는 종합 검토 결과 '반도체 보호 소재 제조기술'로 핵심전략기술에 대한 보유 역량과 성장전략 등을 인정받아 최종 선정됐다.

네패스는 음성군 삼성면에 본사를 두고 청주에 1·2캠퍼스, 괴산에 청안캠퍼스·연수원을 둔 충북 업체다. 서울사무소도 운영하고 있으며 필리핀 마닐라와 중국 장쑤성에서도 운영되고 있다.

네패스는 글로벌 팹리스, 종합반도체 업체와 파트너십을 통해 범핑(Bumping)과 웨이퍼레벨패키지(WLP)와 같은 제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첨단 제조 공정 기술을 바탕으로 한층 고도화된 팬아웃패키지 공정인 패널레벨패키지(PLP), 2D·3D 모듈 등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

산업부는 향후 5년간 으뜸기업을 밀착 지원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소부장 대표기업으로 육성한다. 각 업체엔 전용·연계 지원프로그램 활용한 △기술개발 △사업화 △글로벌 진출 등 전 주기에 걸친 지원이 이뤄진다.

특히 5년간 최대 250억 원(연간 50억 원) 규모의 R&D, 기업 부담금 대폭 완화, 공공기관 테스트베드 활용 실증평가 지원, 산업기술정책 펀드 등이 우선 제공된다.

이와 함께 기업별 맞춤형 수출 전략 컨설팅, 해외 온·오프라인 전시회 참여 지원도 이뤄진다.

문승욱 산업부 장관은 "으뜸기업 육성 사업의 성공을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사업화 지원, 글로벌 시장 진출, 규제개선 등 성장 걸림돌 제거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다가오는 산업 대변환에 대응하기 위해 민관 협력이 중요하다. 정부는 공급망 관리, 청정에너지 전환 가속화, 미래성장동력 창출 등을 통해 산업의 혁신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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