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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세종으로 이사한 서울사람 왜 크게 늘었나

작년 1~10월 '-17명'에서 올 같은 기간엔 647명
집값 오름세 둔화·세종의사당 확정이 영향 미친 듯

  • 웹출고시간2021.11.25 15:24:08
  • 최종수정2021.11.25 15:24:08

2021년 10월 시도별 인구 순이동률

ⓒ 통계청
[충북일보] 올 들어 서울에서 세종으로 이사한 사람이 작년보다 급증한 것으로 밝혀졌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021년 10월 국내 인구 이동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세종시의 순이동률(주민등록인구 대비 전입자 수-전출자 수)은 전국 17기 시·도 중 가장 높은 4.8%였다.

하지만 작년 같은 달(9.6%)의 절반에 불과했다.
ⓒ 통계청
다른 시·도에서 세종으로 주소를 옮긴 사람이 6천433명, 세종에서 다른 시·도로 이사한 사람은 4천924명이었다.

이에 따른 순이동 인구(전입자 수-전출자 수)는 1천509명으로, 작년 같은 달(2천844명)의 절반을 겨우 넘었다. 특히 2012년 7월 시 출범 이후 10월 기준으로는 2013년(446명) 다음으로 적었다.

지난달 세종시 순이동(순유입) 인구를 직전 거주지 별로 보면 △대전(685명·45.4%) △서울(202명·13.4%) △충북(168명·11.1%) △경기(135명·8.9%) △충남(69명·4.6%) 순으로 많았다.

특히 올해 들어서는 서울 출신 비중이 크게 높아졌다.

1~10월 서울→세종 순유입 인구(세종 기준)는 2019년 1천312명에서 지난해에는 '-17명'으로 전환됐다.

연도 별 전국 10월 인구이동 추이

ⓒ 통계청
따라서 작년에는 서울에서 세종으로 전입한 사람보다 세종에서 서울로 이사한 사람이 17명 더 많았다는 뜻이다. 하지만 올 들어서는 647명으로 다시 늘었다.

이처럼 올 들어 서울에서 세종으로 이사하는 사람이 많아진 데에는 세종의 집값 상승률이 작년보다 크게 떨어지고, 국회 세종의사당 건설 확정 등으로 인해 장기적으로는 도시가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국부동산원이 25일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통계를 보면, 세종시는 지난해의 경우 1월 1주부터 11월 4주까지의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17개 시·도 가운데 압도적 1위인 40.61%였다. 그러나 올해 같은 기간 상승률은 전체 시·도 가운데 가장 낮은 1.59%에 그쳤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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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