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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봉사대상' 받은 세종 연동면 공무원 안형진 씨

육군3사 전공인 '신소재' 살려 복지업무 개선에 기여
부산 해운대구청서 2019년 세종 전입,내달 복지부로

  • 웹출고시간2021.11.22 16:34:37
  • 최종수정2021.11.23 06:19:05

행정안전부와 SBS가 공동 주관한 '25회 민원봉사대상'에서 세종시 연동면사무소 소속 사회복지직 7급 공무원 안형진(40)씨가 '본상(SBS사장상·상금 300만 원)'을 차지했다. 22일 오전 서울 강서구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상을 받은 안 씨가 기뻐하고 있다.

ⓒ 세종시
[충북일보] 행정안전부와 SBS가 공동 주관하고 농협중앙회가 후원한 올해(25회) '민원봉사대상'에서 세종시 연동면사무소 소속 사회복지직 7급 공무원 안형진(40)씨가 '본상(SBS사장상·상금 300만 원)'을 차지했다.

22일 오전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석해진(55) 강원도 동해시청 복지팀장이 최고상인 대상(행정안전부장관·상금 800만 원), 안 씨 등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7명은 각각 두 번째 큰 상인 본상을 받았다.

부산에서 태어난 안 씨는 육군3사관학교 신소재시스템학과를 졸업한 뒤 2004년부터 11년간 육군 장교로 근무했다.

2015년 8월 제대와 함께 부산 해운대구청에서 사회복지직 공무원(7급) 생활을 시작, 2019년 2월에는 세종시청으로 전입했다. 따라서 군대 생활을 빼면, 실제 공무원으로 근무한 기간은 6년 3개월에 불과하다.

하지만 자신의 전공을 살려 그 동안 복지 분야에서 많은 업적을 쌓았다.

2017년 해운대구청 근무 시절에는 전국 최초로 무인 원격 복지상담서비스를 개발,보건복지부장관상을 두 차례나 받았고 사회서비스일자리 창출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도 탔다.

같은 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입체 횡단보도 아이디어를 제안, 충남대·국회와 서울시·대구시·울산시 등 전국 자치단체들이 설치토록 하는 데 결정적으로 기여했다.

작년 2월부터 코로나19 사태가 전국으로 확산되자 안 씨는 비대면 방식으로 복지민원 상담 서비스를 하는 한편 전자출입명부 시스템 오류 개선을 위한 커뮤니티(온나라시스템)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심사 결과 안 씨는 공적 점수에서는 전국 1위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근무 경력에서 대상을 차지한 석해진 씨에게 크게 뒤지면서 결국 본상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사회복지직 공무원 사회에서 탁월한 업무 능력을 인정받은 안 씨는 오는 12월 인사에서는 보건복지부 본부(세종시)로 자리를 옮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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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