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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팅보트' 충청에서 윤석열이 이재명 11%p 추월

1개월 새 호감도는 尹 10%p 상승, 李는 5%p 하락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은 취임 이후 최저인 24%로
국민의힘보다 높던 민주당 지지율,1주 새 9%p 뒤져

  • 웹출고시간2021.11.19 20:46:42
  • 최종수정2021.11.22 15:50:04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9일 오후 경기도 일산 서구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1 케이-펫페어(K-PET FAIR)일산' 행사장을 찾아 애견인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1.11.19.

ⓒ [고양=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충북일보] 20대 대통령선거일(2022년 3월 9일)이 3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최근 충청권에서 여당(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선 후보 및 문재인 대통령의 인기가 크게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반면 제1야당인 국민의힘과 윤석열 대선 후보 지지율은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 건설로 인해 인구 증가율이 전국 6개 권역 가운데 최고인 충청권은 전국적으로 치러지는 큰 선거에서 최종 승패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캐스팅 보트(Casting Vote)' 지역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9일 대전 유성구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을 방문해 자율주행차 오토비를 시승하고 있다. 2021.11.19.

ⓒ [대전=뉴시스] 전신 기자
◇뜨는 윤석열, 추락하는 이재명

한국갤럽은 만 18세 이상 국민 1천명을 대상으로 지난 16~18일에 한 11월 3주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 결과를 19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피(被)조사자가 자유롭게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내년 대통령감 선호도 조사에서는 윤석열(34%)이 이재명(27%)을 7%p 앞섰다.

11월 1주와 비교, 윤 후보가 24%에서 10%p 오른 반면 이 후보는 26%에서 1%p 상승하는 데 그쳤다.

윤 후보가 이 후보를 추월한 것은 7월 1주(윤석열 25%, 이재명 24%) 이후 4개월여만에 처음이다.

10월 3주와 비교하면 윤 후보는 호감도가 28%에서 37%로 오른 반면 비호감도는 62%에서 56%로 떨어졌다.

이 후보는 호감도는 32%로 변동이 없었으나, 비호감도는 60%에서 63%로 높아졌다.

충청권의 경우 지지율에서 11월 1주에는 이 후보(31%)가 윤 후보(27%)를 4%p 앞섰다.

그러나 이번 주에는 윤 후보(33%)가 이 후보(22%)보다 11%p나 높았다.

10월 3주와 비교, 윤 후보는 호감도가 28%에서 38%로 상승한 반면 비호감도는 62%에서 53%로 떨어졌다.

하지만 이 후보는 호감도가 33%에서 28%로 떨어지고, 비호감도는 61%에서 65%로 높아졌다.
◇낙엽처럼 떨어지는 문 대통령 지지율

문 대통령 전국 지지율은 올해 5월 3주와 같은 34%로, 지난 주(37%)보다 3%p 떨어졌다. 이에 따라 6개월만에 가장 낮았다.

반면 반대율은 지지율보다 25%p 높은 59%를 기록했다.

충청권의 문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 주에는 전국 6개 권역 가운데 최고(57%)였던 호남(광주와 전남·북) 다음으로 높은 40%였다.

그러나 이번 주에는 16%인 TK(대구·경북) 다음으로 낮은 24%를 기록했다.

1주 사이 반대율은 52%에서 69%로 17%p 높아졌다.

이에 따라 이 기간 반대율과 지지율 간 격차는 12%p에서 45%p로 벌어지면서, 대구·경북 이외 권역에서는 가장 컸다.

특히 이번 주 충청권의 문 대통령 지지율은 올해 4월 5주(24%)와 함께 2017년 5월 취임 이후 약 4년만에 가장 낮았다.

반면 반대율은 취임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1주 사이 정당 지지율도 전국·충청 모두 역전

최근 1주 사이 정당 지지율을 보면, 전국적으로 국민의힘은 36%에서 39%로 상승한 반면 민주당은 34%에서 29%로 떨어졌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보다 2%p 높던 민주당은 10%p 낮아졌다. 갤럽은 "11월 3주 국민의힘(전신인 새누리당·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 포함) 지지율은 2016년 4월 치러진 20대 국회의원 선거 이후 5년 6개월만에 최고"라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충청권에서도 국민의힘은 30%에서 41%로 오른 반면 민주당은 32%에서 22%로 떨어졌다.

그 결과 국민의힘보다 2%p 높던 민주당은 9%p 낮아졌다.

갤럽에 따르면 이번 조사의 응답률은 15%(총 통화자 6천776명)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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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