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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금강 보행교 수량 확보 방안 검토 중이다"

다리 개통 다가오자 문제 본격 인식, 대책 마련키로
다리 북쪽 중앙공원 인근엔 500대 규모 주차장 설치

  • 웹출고시간2021.11.18 13:44:36
  • 최종수정2021.11.18 13:44:36

다음달초로 예정된 세종시 금강 보행교(사진 왼쪽 동그라미 모양 다리) 준공을 앞두고 세종시가 18일 "금강 수량 확보 방안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속보=전국적 관광명소가 될 세종시 금강 보행교가 12월초 준공된 뒤 내년 3월부터는 시민들에게 개방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충북일보는 보행교 하류 세종보의 수문을 개방하는 데 따른 다리 주변 경관 훼손 문제를 그 동안 여러 차례 지적한 바 있다. <11월 16일 등 보도>

강의 수위가 낮아져 물 면적이 줄어들면,다리에서 볼 거리가 줄어들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내년말까지 다리 상징 조형물도 설치

이런 가운데 세종시는 18일 오전 열린 주간(週間) 시정 브리핑을 통해 "현재 치수방재과에서 금강 수량(水量)과 수면적(水面積) 확보 방안을 장기적으로 검토 중"이라며 "금강의 수위를 일정하게 유지해 보행교의 경관을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수자원공사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보행교 하류 5㎞ 지점에 있는 세종보의 수문은 지난 2017년 5월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뒤 그 해 11월부터 부분적으로, 다음해 2월부터는 전면적으로 개방됐다.

하지만 시는 그 동안 "수문이 개방돼도 다리의 경관 유지에는 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비공식적으로 밝혀 왔다. 그러나 개통 시기가 임박하자 , 앞으로 나타날 수 있는 문제를 본격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리 개통을 앞두고 시는 이날 여러 가지 대책도 내놨다.

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행복도시건청·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의를 거쳐 다리 북쪽 2단계 중앙공원(조성 중) 인근에 500대 규모의 대형 임시 주차장을 만든다.

다리 전체에는 모두 16개의 포토존(사진 찍는 곳)을 설치한다.

보행교 아랫쪽에 설치된 자전거 보관소 규모를 최근 28대에서 140대로 크게 늘린 데 이어 수유실(授乳室)도 새로 설치한다.

전망대 계단에는 미끄럼 방지 시공을 하고, 시민들이 앉아서 쉴 수 있는 쉼터도 조성한다.

내년말까지는 보행교를 상징하는 조형물을 만든다.

이 다리는 길이가 1천446m에 동그라미 모양의 2층 구조로 돼 있다.

2층(너비 12m)에는 보행자, 1층(너비 7m)에는 개인용 이동수단(PM)을 포함한 자전거만 다닐 수 있다. 자동차 운행은 금지된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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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