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내년 교육청 예산안 증가율, 세종이 '충청권 꼴찌'

올해 초등생 수는 세종만 늘고 다른 시·도는 감소
13세 이상 '학교 생활 만족도'도 세종이 충청 최저

  • 웹출고시간2021.11.16 16:29:28
  • 최종수정2021.11.16 16:29:28
ⓒ 세종교육청
[충북일보] 세종시는 전체 인구와 함께 대학생을 제외한 학생 수도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증가율이 가장 높다.

하지만 올해 대비 내년 교육청 예산안 증가율은 세종이 충청권 4개 시·도 중 최저인 것으로 밝혀졌다.

각 시·도 교육청은 2022년 예산안을 편성, 해당 시·도의회에 최근 넘겨 승인을 요청했다.
이에 따르면 세종교육청 내년 예산안은 작년말 시의회 의결을 거쳐 확정된 2021년 본예산 8천208억 원보다 496억 원 많다.

하지만 연간 증가율은 충청권에서는 가장 낮다.

다른 시·도 증가율은 △충남이 19.1%(3조5천548억 원→4조2천349억 원) △충북이 15.8%(2조7천486억 원→3조1천820억 원) △대전은 15.2%(2조1천835억 원→2조5천150억 원)이다.

그러나 통계청 자료를 보면 충청권에서 올해 초등학생 수가 작년보다 늘어난 지역은 세종 뿐이다.
세종은 2만9천487명에서 3만726명으로 1천239명(4.2%) 증가했다. 반면 △대전은 7만9천807명에서 7만7천884명으로 1천923명(2.4%) △충남은 12만115명에서 11만8천771명으로 1천344명(1.1%) △충북은 8만5천135명에서 8만4천263명으로 872명(1.0%) 각각 줄었다.
ⓒ 통계청
한편 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을 기준으로 조사한 13세 이상 학생들의 전반적 '학교 생활 만족도(전국 평균 59.3%)'는 전국 시·도 가운데 제주가 71.0%로 가장 높은 반면 경북은 45.3%로 최저였다.

또 충청권에서는 △대전(61.9%) △충남(61.3%) △충북(59.7%) 순으로 높았고, 세종은 56.2%로 가장 낮았다.

세종은 신도시(행복도시)를 중심으로 스마트스쿨 시스템을 비롯한 교육 기반 시설이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잘 갖춰져 있는 데도 불구, 학생들의 주관적 만족도는 섬 지역인 제주보다도 훨씬 낮은 점이 눈길을 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