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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멋진 길 옆의 '무용지물' 공중화장실

조치원 메타세쿼이아 길 입구, 장기간 개방 안해
인근에 핑크뮬리 꽃밭도 있어 방문객 크게 늘어

  • 웹출고시간2021.11.10 17:51:55
  • 최종수정2021.11.10 19:42:26

세종시 조치원읍 신안리 조천 옆 '메타세쿼이아 길'의 2021년 11월 10일 아침 모습이다. 세종시가 길 입구에 새로 설치한 공중화장실은 준공된 지 거의 1개월이 됐는데도 개방되지 않고 있다.

ⓒ 최준호기자
[충북일보] 세종 조치원읍 신안리 조천 옆(조형아파트~서창역 사이)에는 세종시내에서 가장 길고 아름다운 '메타세쿼이아 길(길이 약 1㎞)'이 있다.

세종시가 지난 2009~14년 '조천 생태하천 조성 사업'을 벌인 뒤에는 길옆 경부선 철길 쪽 외에 하천 쪽에도 새로 나무가 심어졌다. 자전거나 보행기 등이 다니기 쉽도록 하기 위해 바닥이 아스팔트로 포장이 되는 등 길 전체가 말끔히 정비됐다.

세종시 조치원읍 신안리 조천 옆 '메타세쿼이아 길'의 2014년 6월 29일 모습이다. 길 한쪽에만 나무가 있고, 바닥도 포장이 되지 읺았다.

ⓒ 최준호기자

세종시 조치원읍 신안리 조천 옆 '메타세쿼이아 길'의 2015년 6월 13일 모습이다. 길 한쪽에 새로 심은 나무들의 잎이 말라 죽어 있다.

ⓒ 최준호기자
인근 사유지 660여㎡에는 '핑크뮬리(Pink Muhly)' 꽃밭도 조성돼 있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꽃 사진을 찍으려는 젊은 여성 등이 이 곳을 많이 찾았다. 조만간 올 겨울 들어 첫 눈이 내리면 방문객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 조치원읍 신안리 조천 옆 '메타세쿼이아 길'의 2015년 8월 16일 모습이다. 길 한쪽에 새로 심은 나무들도 잘 살아나고 있다.

ⓒ 최준호기자
하지만 세종시가 길 입구에 새로 설치한 공중화장실은 준공된 지 거의 1개월이 됐는데도 개방되지 않고 있다.

10일 아침 현장에서 만난 서승철(67·조치원읍 서창리) 씨는 "최근 몇 년 사이 메타세쿼이아 길이 잘 정비돼 마음에 들었다"며 "그런데 시가 멋진 공중화장실을 만들어 놓고도 이용을 하지 못 하게 하는 건 이해가 안 간다"고 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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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