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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11.07 14:54:37
  • 최종수정2021.11.07 14:54:37
[충북일보] 문학가이자 지역언론인 임병무씨가 7일 별세했다. 향년 71세.

뇌졸중에 시달리던 고인은 최근 합병증으로 병세가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보은 출생인 고인은 청주고등학교와 충북대학교를 나와 지난 1977년 충청일보 기자로 지역 언론계에 발을 디뎠다.

충청일보 문화부장, 중부매일 문화부 부국장을 거쳐 청주문화의 집 관장, 본보 객원 논설위원을 역임하며 지역 언론계 발전에 앞장섰다.

고인은 지난 1986년 세계최고의 금속활자인 직지심체요절을 찍어낸 흥덕구 운천동 흥덕사지로 추정되는 훼손현장과 이를 둘러싼 학계의 움직임을 심층보도한 공적을 인정받아 한국기자상을 수상했다.

'시와 시론' 수필로 등단했으며 충북도 문화상, 한국시조 신인상, 문예운동 문학상, 내륙문학상, 청주문화지킴이 상 등을 받았다.

저서로는 '개구리산조', '초록 세상의 꿈', '역사의 오솔길' 등 9권이 있다.

빈소는 충북대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에 마련됐고 발인은 9일 오전 7시.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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