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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엔 '행복도시' 외에 '청춘조치원'도 있다

전국 도시재생 산업박람회서 3년 연속 각종 수상
1조원 이상 투입하는 '청춘조치원프로젝트' 중심

  • 웹출고시간2021.11.03 14:30:34
  • 최종수정2021.11.03 14:30:34

지난달 27~30일 경남 창원시에서 열린 '3회 대한민국 도시재생 산업박람회' 현장에서 세종시가 '도시재생TV'를 생방송으로 진행하고 있다.

ⓒ 세종시
[충북일보] 세종시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 신도시인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가 지난 2007년부터 건설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세종시는 현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도시재생사업'도 모범적으로 벌이고 있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하나인 것으로 밝혀졌다.

'청춘조치원 프로젝트' 캐릭터.

ⓒ 세종시
3일 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3회 대한민국 도시재생 산업박람회'가 지난달 27~30일 경남 창원시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 세종은 '현장 전시물 공공 부문 최우수상(행정안전부장관상)'과 '상생제품 부문 우수상(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상)'을 받았다.

같은 박람회에서 세종시는 2019년 대상(대통령상),지난해에는 최우수상(행정안전부장관상)과 우수상(한국감정원상)을 각각 차지했다.

따라서 세종은 이 박람회에서 3년 연속으로 각종 큰 상을 받은 셈이다.

'청춘조치원 프로젝트'에 포함된 주요 사업 지도.

ⓒ 세종시
2012년 7월 1일 출범한 세종시는 전체 면적 465㎢의 84.3%인 392㎢가 10개 읍·면(구시가지) 지역, 나머지 15.7%인 73 ㎢는 신도시로 이뤄져 있다.

특히 구시가지 중심 지역인 조치원읍은 1931년 대전·광주(광역시)와 함께 읍으로 승격됐으나,신도시의 '빨대 효과'로 인해 공동화 현상이 심하다.

이에 시는 이춘희 시장이 취임한 2014년부터 '청춘조치원 프로젝트'라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0월말 기준 '청춘조치원 프로젝트' 추진 현황.

ⓒ 세종시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에게 대표적 벤치마킹(따라 배우기) 대상이 된 이 프로젝트는 오는 2025년까지 1조여 원을 투입, 각종 사업을 벌여 현재 약 4만 5천명인 읍 인구를 10만명 수준으로 늘린다는 게 주요 내용이다.

시에 따르면 올해 10월말 기준으로 프로젝트의 전체 77가지 사업 가운데 47개(61.0%)는 끝났다.

또 나머지 30개(39.0%)는 대부분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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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