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독립예술영화 '악성' 영동에서 크랭크인

영동 규당고택에서 황종척을 완성하는 박연 모습 영화촬영
영도화원엔터테인먼트 제작·기획

  • 웹출고시간2021.10.06 17:23:29
  • 최종수정2021.10.06 17:23:29

영화 '악성' 시나리오 독해를 마친 출연진들이 성공적인 쵤영을 기원하며 파이팅하고 있다.

ⓒ 도화원엔터테인먼트
[충북일보] 충청북도와 영동군이 제작지원하고 도화원엔터테인먼트가 제작 기획하는 독립예술영화 '악성'이 규당고택에서 크랭크인 했다.

도화원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영화 악성은 영동 출신이자 3대 악성인 난계 박연을 소재로 한 영화로 도화원엔터테인먼트 대표이자 극작가인 박한열이 각본을 쓰고 감독을 맡았다.

주인공 박연 역에는 지난 4월 KBS2에서 종영한 달이 뜨는 강에서 귀신골 촌장 사운암 역으로 중후한 성품의 캐릭터를 보여준 탤런트 정욱이, 사랑하는 가야금 명인 백아 역에는 2009년 싱글앨범 'My Sweet Melody'로 데뷔하고 현재 영화배우로 활동 중인 여성그룹 더 씨야 출신의 송민경이 맡았다.

세종대왕 역에는 탤런트 손건우, 박연 호위무사 역에는 뮤지컬 '홍도1589'에서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뮤지컬 배우 이영욱이 멋진 검객으로 변신하고 박연을 지지하는 예조판서역에는 박근수, 예조판서와 인연을 맺는 연화역에는 안솔지, 맹사성역에는 곽은태 등이 캐스팅돼 열연을 펼친다.

앞서 지난 4일 첫 촬영장소인 규당고택에서 박한열 감독과 출연 배우들이 무사 촬영을 위한 고사를 지낸 후 다음 날인 5일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갔다.

이번 영화에서는 검은 기장을 근본으로 율관을 만들고 황종 척(尺)을 완성하기 위해서 초극하는 박연의 모습과 그런 박연을 맹목적으로 사랑하는 가야금 명인 백아와의 사랑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그린다.

저예산으로 제작되는 만큼 화려한 영상보다는 나라의 기틀을 세우려는 세종대왕을 도와 맡은 바 임무를 성실하게 이행하려는 악성 박연의 인간적인 모습과 굴하지 않고 초극하는 끈질긴 면을 담을 예정이다.

가야금 명인 백아는 박연이 풀리지 않는 갈등으로 지쳤을 때 그를 위해 가야금을 연주해 주며 그의 마음을 달래주는 가상의 인물이다. 백아로 인해서 뜻하지 않은 사건이 발생하고 생각지 못한 일로 박연이 실마리를푸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인물이다. 큰 사건보다는 박연의 사실적인 예악의 업적에 사랑의 허구를 바탕으로 영상을 담아내고자 한다.

지난 9월 23일 도화원엔터테인먼트 연습실에서 주요배역 시나리오 독해를 했다.

박 감독은 "적은 예산으로 제작되는 첫 영화인 만큼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율관을 완성해내는 난계 박연 선생의 모습처럼 성실한 자세로 끝까지 대중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좋은 영화를 완성 시키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악성 OST 박한열 작사 강솔잎 작곡의 '나의 운명' '바람이 나르는 인생 소리', '오천 년 역사'도 이미 녹음을 마치고 영화 촬영을 기다리고 있다.

영화 '악성'은 충청북도 5천만 원, 영동군 5천만 원을 지원받아 제작된다. 영동의 관광지인 월류봉 강선대 송호리 등도 영상에 담을 예정이며 10월 말 크랭크업 예정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코로나19 극복 희망리더 - 오흥교 코리아와이드 대성 대표

[충북일보] 코로나19 사태가 멈춰세운 '시민의 발'은 다시 달리고 싶다. 충북 도민을 품에 안고 달리던 시내버스와 시외버스 절반이 멈춰선 지 1년이 지났다. 예전의 사람 북적이던 버스 풍경을 다시 만날 날은 요원하다. 도내 여객 운송업체인 코리아와이드 대성(시외버스)과 청주교통(시내버스)의 대표이자, 충북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인 오흥교(53·사진)씨는 코로나 사태로 인한 운송사업의 풍파를 최일선에서 실감하고 있다. 오 대표는 "코로나 사태 이전인 2019년 코리아와이드 대성은 140여 명의 직원이 근무했고, 90대의 시외버스를 운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사태가 터지면서 현재는 절반 수준으로 어렵사리 유지되고 있다. 출근하는 직원은 80여 명, 운행중인 차량은 40여대에 그친다"며 "고용유지지원금을 통해 유지되고는 있지만 오는 10월부로 고용유지지원금 지원이 끝난다. 그 때부터 더 심각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오 대표는 운행하지 않는 차량의 번호판을 떼 반납했다. 보험료라도 줄이기 위한 고육책이다. 하지만 운행하지 않는 차량도 유지·관리를 지속적으로 해야 고장을 방지할 수 있다. 이틀에 한 번은 시동을 걸어 상태를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