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3회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안전한 행사' 방점

내달 21~25일 청주시 일원서 온·오프라인 병행
홍보대사에 배우 오종혁씨 위촉

  • 웹출고시간2021.09.28 18:11:21
  • 최종수정2021.09.28 18:11:21

이시종 충북지사(오른쪽)와 김경식(왼쪽)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집행위원장이 28일 충북도청에서 배우 오종혁씨에게 홍보대사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

ⓒ 충북문화재단
[충북일보] 3회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의 윤곽이 28일 공개됐다.

이날 충북문화재단과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집행위원회는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 팬데믹 속 영화제의 추진 방향과 주요 내용을 발표했다.

기자회견은 이시종 충북지사(충북문화재단 이사장)과 김경식 영화제 집행위원장, 김윤식 총감독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주요 콘텐츠 소개에 이어 개·폐막작 등 주요 상영작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된 뒤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이번 영화제는 오는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청주시 일원에서 오프라인 상영(야외극장·영화관)과 온라인 상영(온피프엔)을 병행해 6개 섹션 60여편의 영화를 선보인다.

홍보대사에는 배우 오종혁씨가 위촉됐다. 오씨는 '치즈 인 더 트랩', '무수단' 등 영화는 물론 드라마, 연극, 뮤지컬 등 예술계 전반을 넘나들며 활약 중이다. 오씨는 "무예액션영화제만의 박진감 넘치는 매력을 대중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화제 개막작은 데뷔작 '붉은 수수밭'으로 베를린국제영화제 금곰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거장으로 부상한 장예모 감독의 2021년 신작 '공작조 : 현애지상'이 선정됐다.

이 작품은 1931년 만주를 배경으로 항일투쟁에 나선 중국 공작조의 이야기를 담았다. 감독 특유의 차갑고 매혹적인 영상미와 한국 대표 무술 감독 중 한 명인 정두홍 씨가 참여해 만들어낸 강렬한 액션 장면이 빛나는 첩보 스릴러 액션 영화다.

폐막작은 와산 발라(Vasan Bala) 감독의 '고통을 못 느끼는 남자'가 선정됐다. 고통을 못 느끼는 주인공 수리야가 정의로운 수프리와 함께 위기 속의 사부를 구하기 위해 나서는 일당백 액션 코미디다. '정통 무술 액션의 완벽한 부활'이라는 평 속에 43회 토론토국제영화제 관객상, 3회 마카오국제영화제 신인배우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김윤식 총감독은 "정통 무예영화는 물론 무예에 뿌리를 두고 끊임없이 변주하고 발전하는 액션영화가 어떻게 작품성과 대중성의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는지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시종 지사는 "지난해보다 더욱 안전하면서도 알찬 영화제를 만들고자 많은 고민을 했다"면서 "관객들이 걱정없이 국내 유일의 무예액션영화제이자 국제영화제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테니 발전하는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 유소라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