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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충북도지사 "스미싱 피해 우려…선제적 대응" 주문

코로나 감염 확산에 행정력 집중 지시
패럴림픽 출전 충북선수단 노고 격려

  • 웹출고시간2021.09.06 16:03:03
  • 최종수정2021.09.06 16:03:03
[충북일보]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지급 시기와 맞물려 정부나 카드사를 사칭한 스미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자 이시종 충북지사가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 지사는 6일 확대간부회의를 온라인 영상회의로 주재하며 "스미싱 문자피해가 우려된다"며 "도민 피해 예방을 위해 도에서 선제적인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민들에게 '스미싱' 피해 사례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경찰, 금융감독원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도내 피해사례가 없도록 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스미싱(smishing)은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로, 악성 앱 주소가 포함된 휴대폰 문자(SMS)를 대량 전송 후 이용자가 악성 앱을 설치하거나 전화를 하도록 유도해 금융정보·개인정보 등을 탈취하는 사기 수법이다.

이 지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500㎡ 이상 SSM, 마트 등에 출입자명부 작성이 의무화됐다"며 "이는 최근 감염경로 불명 확진자 증가로 인해 철저한 역학조사가 필요성이 대두돼 취해진 조치"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숨어있는 확진자를 찾아내어 감염확산을 막을 수 있도록 도, 시·군의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2020 도쿄 패럴림픽'에 출전한 충북선수단의 노고도 격려했다 .

이 지사는 "충북선수단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라는 값진 성과를 거둬 도민들에게 기쁨과 감동을 안겨줬다"며 "이번 패럴림픽을 계기로 장애인체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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