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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유튜브 구독자 전국 최초 20만 돌파

구독자 20만 기념 Q&A 영상 통해 구독자들에게 감사 인사 전해

  • 웹출고시간2021.08.11 13:27:42
  • 최종수정2021.08.11 13:27:42

생활 속 거리두기를 홍보한 영상으로 조회수 666만 회를 기록하며 메가 히트를 기록한 충주시 유튜브 '공무원 관짝춤' 편.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 유튜브가 지난달 구독자 20만 명을 돌파해 화제다.

충주시 유튜브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10일 구독자 20만 기념 Q&A 영상을 통해 구독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2019년 4월에 개설된 충주시 공식 유튜브는 불과 2년여 만에 전국 기초·광역 지자체 중 최초로 구독자 수 20만 명을 돌파했다.

이 같은 결과는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충주시 공식 유튜브 '충TV'를 운영하고 있는 홍보맨 김선태 주무관의 역할이 매우 크다.

기존의 딱딱한 시정 홍보 영상 틀에서 벗어나 재미있고 솔직한 B급 콘텐츠를 만든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김 주무관이 만든 영상들은 구독자 수보다 더 중요한 기준인 편당 조회 수에서도 편당 35만 회를 기록하며 타 지자체 관공서 채널과 비교할 수 없는 압도적인 실적을 거뒀다.

특히 가장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한 '공무원 관짝춤'은 생활 속 거리두기를 홍보한 영상으로 조회수 666만 회를 기록하며 메가 히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충주시 유튜브의 성공은 지자체 유튜브에서 나아가 공공기관 홍보의 패러디임을 바꿨다.

포스터나 이미지 위주의 홍보에서 영상 위주로의 변화, 딱딱한 홍보 방식에서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한 충주씨, 공무원들도 직접 영상에 출연하며 자유롭고 재미있는 홍보 방식으로 시청자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에 이미 20여 개의 지자체에서 충주시 유튜브를 벤치마킹했고 공공기관과 사기업에서도 충주시를 배우기 위해 잇따라 방문하고 있으며 충주시와 협업(콜라보)을 요청하는 기관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김선태 주무관은 "충TV를 사랑해 주시는 구독자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20만 명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유튜브를 통한 다양한 컨텐츠로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조길형 충주시장은 "혁신적인 시도가 적극 행정을 만나 전국 최초 20만 돌파라는 최고의 성과를 냈다"며 "앞으로도 충주시 유튜브를 통해 충주시의 인지도를 높이고 이와 같은 성공이 곧 시민들의 자긍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구독자 20만 돌파 기념 Q&A 영상'은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충TV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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