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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피칭작 10편 발표

'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JPP)'
탄탄한 작품성, 신선한 시도 돋보는 작품 다수

  • 웹출고시간2021.07.11 13:39:22
  • 최종수정2021.07.11 13:39:22
[충북일보]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JPP)'의 최종 선정을 앞두고 피칭 경쟁을 펼칠 총 10편의 작품이 예비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JPP)'는 한국 음악영화의 발전과 재능 있는 음악 영화인 발굴을 위해 2008년 사전 제작지원 형태로 시작된 국내 유일의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JPP)'는 지난 5월 17일부터 6월 8일까지 접수된 106편의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지난 2일 예비 심사를 거쳐 결정됐다.

올해 프로젝트는 역대 최대 규모의 제작지원금과 최다 프로젝트 지원으로 그 어느 해보다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

예비 심사를 맡은 트리플픽쳐스 강기명 대표, 씨네21 송경원 기자, 그리고 '어둔 밤', '다시 만난 날들'의 심찬양 감독은 신진 감독부터 중견 감독까지 재능과 개성이 돋보이는 쟁쟁한 프로젝트들 사이에서 고심과 논의를 거쳐 탄탄한 작품성을 지닌 피칭작 총 10편을 선정했다.

예심을 마친 예비심사위원들은 장편의 경우 "극영화와 다큐멘터리가 골고루 선정됐으며 연출가들의 역량만큼이나 탄탄한 작품성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평하며 "단편에서는 클래식, 락앤롤, 40년대 한국가요, 밴드 음악 등 다양한 음악 장르를 소재로 삼은 신선한 시도가 기대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본심에서 피칭을 진행하게 될 피칭작 리스트는 장편과 단편 각 5편씩 총 10편이다.

영화, 음악, 자연이 하나 되는 국내 유일의 음악영화제인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8월 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열린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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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