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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회 탐방 - (사)충주해군전우회

군인정신 바탕으로 사회봉사에 열정 쏟아

  • 웹출고시간2009.02.16 15:00:0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주지역에 군대가 인연이 돼 맺어진 해병전우회나 공군전우회 등 많은 단체가 결성돼 회원단합은 물론 지역내 각종 행사에 참석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중 2000년대 들어 결성된 충주해군전우회가 지난해 사단법인으로 정식 등록되면서 그 활동폭을 넓혀 나가며, 지역 화합과 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 있다.

(사)충주해군전우회(회장 김천일)는 지난 2002년 충주해군동지회로 발족돼 2005년 충주해군전우회로 개명했으며, 2008년 9월 사단법인으로 인가받았다.

회원은 장교나 부사관, 사병 등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해군을 제대한 사람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어 현재 60여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50년대 군 생활을 한 7~80대부터 최근 제대한 20대 대학생까지 세대를 초월해 끈끈한 정과 의리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초대 정성호 회장 이후 2대와 3대에 이어 지난 11일 정기총회에서 사단법인 초대 회장에 취임한 김천일 회장(충주교통 대표)은 회원발굴과 봉사활동 계획을 구상하는데 여념이 없으며, 누구보다 남다른 열정으로 전우회를 이끌고 있다.

충주해군전우회는 매월 월례회를 통해 회원들의 애경사를 함께 하고, 추진할 사업을 결정해 전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캠페인이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해마다 자연보호 및 태극기 사랑 캠페인을 전개하는 것은 물론 소년소녀 가장돕기와 치매·독거노인을 방문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충무공 이순신장군 탄신일과 현충일, 6·25행사, 광복절, 연평해전 승전일, 인천상륙작전, 서울수복일 등 각종 군 또는 해군관련 행사를 기념하기 위해 현수막을 게시하고 홍보팜플릿도 시민들에게 나눠주는 등 나라사랑정신을 심어주는데 앞장서고 있다.


매년 동해 제1함대 소속의 '충주함'과 진해 작전사령부를 가족동반으로 방문해 장병들을 위로하고 우의를 다지고 있는 것은 물론 월악산과 남산, 충주호, 호암지공원 등에서 환경보호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해군의 명예를 지키고 '바다를 지켜야만 강토가 있다'는 '해군가'의 일부처럼 해군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려내기 위해 해군정복과 단체복 등을 갖춰 입고 우륵문화제와 세계무술축제, 충주호수축제 등 각종 행사장에서 교통안내 등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뿐만아니라 전국 각지의 해군전우회와 교류하며 부족한 조직운영의 묘미를 배우는 것은 물론 특색있는 활동을 본받아 충주에서 전개하고 있으며, 행사때마다 '충주시민의 노래'를 제창하면서 애향심도 북돋우는 등 진정으로 충주를 사랑하고 발전을 이끌기 위해 회원 모두 열정을 보이고 있다.

김천일 회장은 "사단법인으로 출범하게 됨으로써 회원들 모두가 책임감도 무겁게 느끼고 역할에 대한 고민도 더욱 하고 있다"면서 "회원간 친목은 물론이고 충주발전에 꼭 필요한 단체로 입지를 확고히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충주 / 이선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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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