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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04.26 17:55:53
  • 최종수정2021.04.26 17:55:53
[충북일보]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한국전력에 초정~보은 송전선로 건설 사업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충북연대회의는 26일 성명을 통해 "청주시 낭성면 주민들이 초정~보은 송전탑 건설을 반대하며 투쟁하고 있다"며 "송전탑 건설은 절차의 비민주성뿐 아니라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에서도 의구심을 갖게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송전선로가 예정된 지역은 청주지역 10개 마을과 보은지역 10개 마을로, 많은 주민이 건강권을 위협받을 처지에 놓였다"며 "송전탑반대 주민투쟁위원회는 한전이 주민들의 의견을 듣지도 않고 일방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비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전은 송전탑 건설과 관련한 입지선정위원회에 대해 일체 함구하고 있다"며 "2023년을 기점으로 전력 수요가 갑자기 늘어난다는 근거를 하나도 내놓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들 단체는 "국민이 내는 전기요금으로 거대 공룡 기업이 된 한전은 정작 서비스의 주체인 지역주민들의 목소리를 철저히 무시하고 있다"며 "비민주적인 절차에 대한 해명과 사업 타당성 등을 지역주민 및 충북지역 시민사회에 제대로 설명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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