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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태석 신부의 다큐멘터리 영화 '부활' 시사회

울지마 톤즈 구수환 감독 초청 대화의 시간 가져

부활, 13일까지 향수시네마에서 상영

  • 웹출고시간2021.04.04 13:09:38
  • 최종수정2021.04.04 13:09:38
[충북일보] 옥천군의 작은 영화관 '향수시네마'에서는 3일 지역 청소년과 자원봉사자를 초대해 '남수단의 슈바이처'라고 불린 故이태석 신부의 스토리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부활의 시사회를 가졌다.

군은 이날 저소득청소년과 그간 코로나19 방역활동에 적극 참여해준 자원봉사자 20여명을 초청하여 영화를 상영하고 이후 특별히 옥천군 향수시네마을 찾아준 구수환 영화감독과 30여 분간 영화 소개 등 영화 내용에 대한 토론회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부활 시사회를 통해 봉사와 희생의 삶을 살아간 이태석 신부의 삶이 지역정서에 선한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되어 기획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날 주민들과 함께 시사회에 참석한 김재종 옥천군수는 "故이태석 신부의 숭고한 삶의 이야기가 코로나로 지친 군민들에게 감동과 위안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옥천군 향수시네마는 개관 이후 다양하고좋은 영화를 상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런 의미 있는 영화를 많이 상영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수환 감독은 '감독과의 대화'를 통해 "이태석 신부가 선종한 지 10년이 지났지만 그 분의 섬김의 뜻이 다시 부활됐으면 한다. 옥천군이 기획한 이번 시사회를 통해 영화가 담고 있는 메시지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공유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화 부활은 아프리카 수단에서 의료봉사를 하며 헌신하다 48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난 이태석 신부의 이야기와 그의 사제들이 스승의 삶을 본받아 살아가고 있는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로 지난 2010년 영화 울지마 톤즈를 제작한 구수환 영화감독이 제작했다.

한편 영화 부활은 오는 13일까지 향수시네마에서 상영되며, 영화정보와 예매 등 자세한 사항은 향수시네마 홈페이지(https://oc.scinema.org)와 전화(043-731-7050)로 문의하면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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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