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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가격 급등 세종시, 각종 지수도 '훨훨'

12월 입주경기실사지수는 42개월만에 최고

  • 웹출고시간2020.12.16 15:09:59
  • 최종수정2020.12.16 15:09:59
ⓒ 국토연구원
[충북일보] 올 들어 각종 부동산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는 세종시에서 통계 상 지수(指數) 상승률도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16일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11월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 결과에 따르면 세종은 10월 대비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주택+토지 종합)' 상승률이 17개 시·도 중 가장 높은 10.8p(포인트)였다. 부문 별 월간 지수 상승률 순위는 △전체 주택(11.2포인트)과 전세(4.2포인트)가 각각 1위 △주택 매매(18.1포인트)가 2위 △토지(7.0포인트)는 3위였다.
ⓒ 국토연구원
세종의 월간 지수 변화를 보면 △부동산은 129.8에서 140.6 △주택은 131.5에서 142.7 △주택 매매는 129.2에서 147.3 △전세는 133.9에서 138.1 △토지는 114.2에서 121.2로 각각 올랐다. 반면 세종 부동산 시장의 영향을 많이 받는 인근 충남은 5가지 지수 가운데 전세와 토지를 제외한 3가지 지수에서 하락률이 최고였다.

연구원이 매월 전국 152개 시·군·구의 주민 6천680명과 부동산중개업소 2천338곳을 대상으로 조사하는 소비심리지수는 0~200(기준치 100)의 값으로 표시된다.
한편 주택산업연구원이 같은 날 발표한 지역 별 '주택 입주경기실사지수(HOSI)' 조사 결과에서도 세종의 12월 전망치는 전국 시·도 중 가장 높은 126.6을 기록했다.

세종시가 별도 조사 대상지역으로 포함된 2017년 6월 이후 3년 6개월만에 최고이기도 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 주택산업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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