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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공사 면모 갖추는 해 만들것"

충북경제를 움직인다 19. 황승현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장

  • 웹출고시간2009.02.01 17:27:0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국농어촌공사가 공기업선진화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는 다른 공기업에 비해 강력한 경영개혁을 앞장서 시행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는 올해 19개 사업분야에 1천650억원을 투입, 지속가능한 신성장 동력 발굴과 지역 경제활성화에 앞장서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지난달 5일자로 취임한 황승현 충북지역본부장(55)을 만나 올해 경영방향과 사업계획, 경제활성화 방안 등을 들어봤다.
-늦었지만 지역본부장 취임을 축하드린다. 취임소감은.

우선 대내외 평가에서 내실 있는 경영성과를 내고 있는 충북지역본부 총괄책임자로 취임한 것에 대해 기쁨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앞으로 농어민에게 필요한 조직으로 희망과 신뢰가 소통하는 본부를 만들어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발굴과 경제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생각이다.

-공기업선진화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달 23일 단행된 전보인사도 파격적이었다는 평가다. 그 배경은.

경영선진화 계획은 공사가 최근 대내외적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국민과 고통을 함께 나누기 위해 정부 공기업 선진화 방안에 동참하기로 한 것이다. 지난달(23일)에는 충북에서는 최초로 여성팀장을 일선 팀장으로 과감히 배치하는 파격적인 인사를 단행했다. 이는 그동안 고착화된 관행의 사슬을 끊고 발탁인사를 통해 능력위주의 일하는 분위기로 전면 개편하기 위한 의지에 따른 것이다.

-올해 충북지역본부 사업계획은.

19개 사업분야에 모두 1천650억원을 투입한다. 미호천 2단계 농어촌종합개발사업을 비롯한 생산기반조성, 농촌용수개발, 수리시설개보수, 유지관리사업 등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지자체와 협력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충북농업을 시장경쟁력에서 제일의 '농업명품도 충북'을 실현하는데 앞장서 나가겠다.

특히 증평 도농교류특구 개발과 보은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자립공사로서의 면모를 갖추는 원년의 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올해 충북지역본부 경영방향은.

5대 경영방침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농어촌 경제 살리기와 살맛나는 농어촌을 만드는데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희망경영과 부가가치를 창출을 위한 책임경영, 신성장 기반 확충을 위한 전략지향경영, 성과중심의 경영을 위한 능동경영, 순수서비스 재원마련을 위한 창조경영 등이 세부 실천 방침이다.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활동 계획이 있다면.

어려운 농촌과 소외된 이웃의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 농촌사랑, 이웃사랑, 환경사랑을 올해 추진방향으로 정했다. 업무 특성을 반영해 독거노인주거개선과 1봉사팀 1마을서포터즈, 농촌꿈나무장학금, 내고향 물 살리기운동 등의 활동을 강화하겠다.

지난해 본부는 210여회 2천500여명이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끝으로 마무리 말씀을 해주신다면.

농업인을 섬기는 국민 공기업 실현을 위해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농어촌 경제를 살리기 위해 현재 상황을 위기상황으로 간주, 기존 관행과 틀을 벗어난 비상대책 방식으로 상반기 중에 536억원의 재정조기집행과 1천여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갈 구상이다.

이처럼 농업·농촌 변화에 대한 국민적인 요구와 내부적인 열망을 결집해 올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니 도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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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