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오는 2021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7일 남은 시점에서 코로나19 사태가 도내 유통가의 '수능마케팅'마저 잠재웠다. 15일 기준 도내 대형유통가에서는 아직 본격적인 수능 관련 행사나 프로모션이 진행되고 있거나 계획되고 있는 바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수능은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예년보다 2주 가량 연기된 12월 3일 치러진다. 그간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시험에 한 번에 붙으라는 의미의 '엿'이나, 시험 도중 먹을 수 있는 '초콜릿' 등을 선물하는 풍경이 펼쳐졌다. 식료품 외에도 '고생했다'는 의미로 다양한 업종에서 '수험생 수험표 이벤트' 등이 열리기도 한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200명 대를 돌파하면서 도내 유통가도 '수능 마케팅'에 대해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현대백화점 충청점 관계자는 "올해 남은 기간 동안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점 자체적인 이벤트는 크게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다만 백화점 내 베이커리, 떡 관련 매장에서는 자체적인 수능 상품이 마련되고 있다. 이에 수험생을 위한 초콜릿이나 떡 등의 수능 선물은 준비할 수 있다. 롯데아울렛 청주점은 함께 운영되고 있는 롯데마트에서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오는 2021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7일 남은 시점에서 코로나19 사태가 도내 유통가의 '수능마케팅'마저 잠재웠다. 15일 기준 도내 대형유통가에서는 아직 본격적인 수능 관련 행사나 프로모션이 진행되고 있거나 계획되고 있는 바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수능은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예년보다 2주 가량 연기된 12월 3일 치러진다. 그간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시험에 한 번에 붙으라는 의미의 '엿'이나, 시험 도중 먹을 수 있는 '초콜릿' 등을 선물하는 풍경이 펼쳐졌다. 식료품 외에도 '고생했다'는 의미로 다양한 업종에서 '수험생 수험표 이벤트' 등이 열리기도 한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200명 대를 돌파하면서 도내 유통가도 '수능 마케팅'에 대해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현대백화점 충청점 관계자는 "올해 남은 기간 동안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점 자체적인 이벤트는 크게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다만 백화점 내 베이커리, 떡 관련 매장에서는 자체적인 수능 상품이 마련되고 있다. 이에 수험생을 위한 초콜릿이나 떡 등의 수능 선물은 준비할 수 있다. 롯데아울렛 청주점은 함께 운영되고 있는 롯데마트에서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임호선(증평·진천·음성) 의원과 국민의힘 엄태영(제천·단양) 의원이 내년도 556조 원의 정부 예산을 심의·의결하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원회(예산소위) 위원에 선임됐다. 예산소위는 각 상임위와 예결위를 거친 정부예산안을 최종적으로 심의하는 핵심 소위로, 임 의원과 엄 의원은 충북, 충남, 대전, 세종 등 충청권에 필요한 국가예산을 확보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민주당에서 충북 의원이 예산소위에 포함된 것은 4년 만이며 충북 초선의원이 예산소위에 포함된 것도 지난 2015년 이후 5년 만이다. 민주당 예결소위 위원은 정성호 위원장과 박홍근 간사를 포함한 양기대(경기), 허종식(인천), 임호선(충청), 윤준병·서동용(호남), 위성곤(제주·강원), 박재호(부산·울산·경남) 의원 등 9명이다. 또 국민의힘은 추경호 간사를 비롯해 조해진, 정찬민, 엄태영, 임이자, 박수영 의원 등 6명으로 구성됐다. 임 의원은 "임기 첫 해에 권역 예산을 책임지는 예산소위 위원까지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역구를 넘어 충북과 충청권의 내년 사업 예산을 꼼꼼하게 살펴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