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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유일 기생생물자원은행 설립 첫발

오송서 창립총회 …초대 이사장에 엄기선 충북대 명예교수 선임

  • 웹출고시간2020.09.23 17:19:35
  • 최종수정2020.09.23 17:19:35

23일 청주시 흥덕구 오송 C&V센터에서 사단법인 기생생물세계은행 창립총회가 열리고 있다.

[충북일보] 사단법인 기생생물세계은행 창립총회가 23일 청주시 흥덕구 오송 C&V센터에서 열렸다.

기생생물세계은행 준비위원회는 이날 창립총회에서 이사진을 구성하고 엄기선 충북대 명예교수를 초대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법인 설립은 지난 2005년 국가지정 연구소재은행으로 기존에 설립한 충북대 기생생물자원은행을 확대·발전시키고, 생명자원을 교육-연구-첨단의료약품을 산업화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기생생물자원은행은 국외 14개국 27개 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국내외 약 20만 점의 기생생물자원을 수집·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외 연구기관 및 학교 등에 1만6천여 점의 소재를 분양해 10억 원 이상의 대체수입 효과도 거뒀다.

법인은 이를 확대 발전시켜 기생생물 정보관리 및 분양 플랫폼 구축, 국내외 네트워크 확대 및 국제 표준화 인증서비스까지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세계 유일의 기생생물자원은행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충북도는 정부와 기생생물 관련 학회 등과 협력해 세계은행이 충북의 바이오헬스산업 발전을 가속화시켜 나간다는 구상이다.

맹은영 도 바이오산업과장은 "법인 설립은 그동안 기피·해로움의 대명사로 알려졌던 기생생물이 바이오 경제시대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하는 계기"라고 강조한 뒤 "충북 오송이 2030 글로벌 바이오산업 클러스터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기생생물자원 확보 및 관련 기술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엄기선 법인 이사장은 "기생생물자원은 연구·학문적으로 유용할 뿐만 아니라, 질병예방, 각종 소재 등 다양한 산업자원화가 가능한 만큼 인류보건복지 향상 및 충북의 바이오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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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