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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국토부 '2020년 도시재생 인정사업'에 선정

방치된 군사시설 이전적지…복합 문화·복지공간으로 탈바꿈

  • 웹출고시간2020.09.17 14:58:00
  • 최종수정2020.09.17 14:58:00

음성군 한빛커뮤니티케어센터 조감도.

[충북일보] 음성군 '한빛커뮤니티케어센터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의 2020년 도시재생 인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17일 군에 따르면 도시재생 인정사업은 소규모 점단위(10만㎡) 도시재생사업에 활성화 계획 수립없이 최대 58억 원까지 국·도비를 지원한다.

군은 올들어 노인복지서비스 제공과 복합형 문화복지 거점공간 마련을 위해 한빛커뮤니티케어센터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빛커뮤니티케어센터는 음성읍 읍내리 675번지 터에 2022년까지 3년간 125억 원을 들여 건축 연면적 3천195㎡에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이 곳에는 △행복소통 복지쉼터(1층 노노카페, 엄마식당, 공동작업장) △여(女)기모여 행복배움터(2층 여성서포터즈, 직업상담·체험실, 폭력예방 극장) △바른생활 피트니스 다짐(3층 생활체육교실, 파워업, 물리·운동치유실, 한방테라피) 등이 들어선다.

군은 강동대학교 등 군내 10개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정부의 그린(Green) 뉴딜 정책에 부합하는 제로에너지, 녹색건축물 인증 등 친환경 건축물로 신축해 군민들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앞서 군은 각종 평가와 도시재생실무위원회,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6월 말 공모사업을 신청했다.

현재 운영 중인 노인복지관이 금왕읍에 자리하고 있어 음성읍·소이·원남면 지역 노인들의 접근이 어려워 복지인프라 확충이 절실해서다.

한빛커뮤니티케어센터가 들어서는 부지는 옛 2161부대 3대대가 주둔하던 군사시설 이전적지(移轉跡地)다.

지난해 11월 부대 이전 후 유휴지로 방치되면서 도시미관 저해와 유류저장시설에 따른 토양오염 등 환경피해가 우려돼왔다.

군은 지난해 10월 노인회분회 간담회와 주민의견 수렴을 통해 후보지를 선정하고 지난 5월 해당 부지를 군계획시설(사회복지시설)로 결정했다.

이어 국방부와 부지매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시재생사업과의 연계방안 등 사업 추진을 위한 준비에 노력을 기울여왔다.

군 관계자는 "지난 2년간 역말·시장통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에 이어 올해는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며, "제2노인복지관 건립을 통해 쇠퇴한 음성읍 생활권 중심기능을 강화하고, 지역내 고령인구의 문화·복지·여가 기능 회복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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