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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제천박달가요제 대상에 최호우씨

트로트 신인가수의 등용문, 비대면으로 성료

  • 웹출고시간2020.09.14 13:07:38
  • 최종수정2020.09.14 13:07:37

제24회 제천박달가요제에서 '여자의 눈물'을 불러 대상을 수상한 최호우씨가 이상천 시장으로부터 시상금과 가수인증서를 받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제24회 제천박달가요제에서 '여자의 눈물'을 부른 최호우(32·경기 성남)씨가 대상을 차지해 700만원의 시상금과 가수인증서를 받았다.

재단법인 제천문화재단(이사장 김연호)이 주최하고 충청북도, 제천시가 후원하는 제천박달가요제는 올해로 24회를 맞아 코로나19 재 확산에 따라 모든 일정은 언택트 프로그램으로 전환해 지난 12일 무관중(비대면) 녹화방송으로 치러졌으며 청주방송 유튜브 채널을 통한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전국에 소개됐다.

이외에도 금상은 박상현(31·경북 구미)씨, 은상 신소이(25·서울)씨, 동상 조혜린(31·경기 시흥)씨, 인기상은 이승환(40·대전)씨가 각각 차지했다.

제24회 제천박달가요제에서 '여자의 눈물'을 불러 대상을 수상한 최호우씨가 이상천 시장으로부터 시상금과 가수인증서를 받고 있다.

ⓒ 제천시
이상천 제천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축제, 행사가 취소되고 있는 요즘 비대면으로나마 박달가요제를 개최한 것에 대해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코로나19가 빨리 종식돼 내년 제25회 박달가요제는 비대면이 아닌 현장에서 시민과 함께 숨쉬고, 호흡할 수 있는 축제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대회를 주관한 (재)제천문화재단 김연호 이사장은 "권위 있는 신인가수의 등용문으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박달가요제가 전국을 대표하는 트로트 가요제로 자리잡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박달가요제의 녹화 분은 오는 27일 일요일 오후 1시30분 CJB채널에서 방영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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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