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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부동산 경매, 코로나 재확산에도 선방

휴정 권고에 경매·낙찰 건수 감소
낙찰가율 73.1%… 전달비 6.0%p ↑
업무상업시설 전달비 20%p 이상 ↑
지지옥션 "상업시설은 반짝상승"

  • 웹출고시간2020.09.08 17:48:46
  • 최종수정2020.09.08 17:48:46
[충북일보] 지난 8월 코로나19 재확산에도 충북 부동산 경매시장은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낙찰률은 소폭 하락했지만 낙찰가율은 상승했다.

전국 경매시장의 낙찰률·낙찰가율은 각각 0.5%p 감소했다.

8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의 '지지경매동향보고서 2020년 8월'에 따르면 전국 경매진행 건수는 1만114건으로 이 중 3천421건이 낙찰됐다.

전달 대비 진행 건수는 21.1%(2천698건), 낙찰 건수는 22.1%(970건) 각각 감소했다.

법원행정처가 코로나19 재확산을 이유로 지난달 24일 전국 법원에 2주간 휴정 권고를 내리면서 입찰 기일이 다수 변경된 데 따른 결과다.

진행된 경매 건수는 크게 줄었지만 낙찰률과 낙찰가율은 소폭 하락했다.

8월 전국 낙찰률은 33.8%로 전달 34.3%보다 0.5%p 낮아졌다. 낙찰가율은 72.8%로 전달 73.3%보다 0.5%p 낮아졌다.

전국 경매 낙찰률·낙찰가율이 소폭 하락한 반면 충북은 낙찰가율 상승을 기록했다.

충북서 8월 중 진행된 전체 경매 건수는 491건, 낙찰 건수는 133건으로 낙찰률은 27.1%다.

경매 건수는 전달 947건보다 48.2%(456건), 낙찰 건수는 전달 265건보다 49.8%(132건) 각각 줄었다.

충북도 낙찰률 하락은 피해가지 못했다. 충북의 낙찰률은 전달 28.0%보다 0.9%p 낮아진 27.1%다.

낙찰가율은 전달보다 눈에 띄게 올랐다.

충북의 8월 낙찰가율은 73.1%로 전달 67.1%보다 6.0%p 상승했다.

같은 기간 낙찰가율이 상승한 지역은 충북과 △서울(3.9%p) △인천(6.8%p) △울산(10.9%p) △전남(14.1%p) △전북(2.8%p) △제주(10.5%p) 등 7곳이다.

충북 도내 용도별 경매 현황을 보면 주거시설 진행건수는 전월 대비 202건 줄어든 225건이 경매에 부쳐져 이중 54건이 낙찰됐다.

주거시설 낙찰률(24.0%)과 낙찰가율(74.2%)은 각각 전달 대비 0.3%p씩 올랐다.

업무상업시설은 85건이 경매에 부쳐진 가운데 23건이 낙찰됐다. 낙찰률은 전달 대비 5.7%p 오른 27.1%를 기록했다.

누적 물건이 꾸준히 소화되는 와중에 지역 최고 낙찰가 1, 2위를 기록한 대형 물건의 영향으로 낙찰가율은 전달 대비 20%p 이상 크게 오른 78.8%를 기록했다.

낙찰가 1위는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3가 소재 근린상가로 감정가의 87%인 20억5천100만 원에 낙찰됐다. 2위는 청주시 청원구 사천동 소재 근린상가로 감정가의 84%인 14억7천520만 원에 낙찰됐다.

토지는 지난달의 절반 수준인 164건이 경매에 부쳐져 52건이 낙찰됐다. 낙찰률(31.7%)과 낙찰가율(69.2%)은 전달 대비 각각 3%p 안팎의 변동폭을 유지했다.

지지옥션은 "충북은 안정적인 회복세가 유지되고 있다"면서도 "업무상업시설의 낙찰가율 대폭 상승은 반짝효과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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