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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달성 위한 수많은 도전·노력 필요"

조철희 충북히말라야 14좌 원정대 등반대장
충북소주 임직원 대상 '도전과 극복' 특강

  • 웹출고시간2020.07.07 16:22:13
  • 최종수정2020.07.07 16:22:13

조철희 충북히말라야 14좌 원정대 등반대장이 7일 충북소주 임직원을 대상으로 '도전적인 목표설정과 변화를 통한 의식개혁'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 충북소주
[충북일보]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수많은 도전과 노력이 필요하다."

충북 대표 산악인 조철희 충북히말라야 14좌 원정대 등반대장이 7일 '충북 대표소주' 충북소주를 방문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특강을 했다.

이날 조 등반대장의 명사 특강은 충북소주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조 등반대장은 '도전적인 목표 설정과 변화를 통한 의식개혁'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했다.

조 등반대장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인해 국가와 사회 전체가 매운 힘든 상황"이라며 "충북 대표 향토기업인 충북소주에서 특강을 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조 등반대장은 대학산악부, 자영업생활, 해외원정 등반 경험과 '도전과 극복' 정신을 바탕으로 한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조 등반대장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변화된 의식개혁과 정확한 분석으로 수많은 도전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등반대장은 충주 출신으로 1988년 충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청주대학교 자원공학과에 입학했다. 같은해에 청주대산악부에 입회하면서 산(山)과의 인연을 시작했다.

조 등반대장은 1989년 대학 2학년 때 첫 해외 원정등반에 도전했다. 투철한 도전정신과 체력을 바탕으로 북미 최고봉인 맥킨리(6천194m) 정상에 올랐다.

1992년에는 백두대간 남한구간 연속종주를 최단기간인 45일에 성공 했다.

1996년 북인도 히말라야 차우캄바 2봉(7천68m) 등정성공 후 새로운 직장생활을 시작하면서부터 한동안 고산등반을 접었다.

이후 4년 뒤인 2000년 에베레스트 8천848m 정상에 올랐고, 2008년에는 대한산악연맹 주최로 '타즈매니아 오지탐사'를 했다.

조 등반대장은 에테레스트 등반 이후 직장생활을 그만두고 자영업을 택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고산등반을 이어가는 데는 무리가 따라서다.

조 등반대장은 2017년 4월 50대 초반의 나이에 '히말라야 14좌 완등'을 목표로 정했다.

조 등반대장은 2019년 2월 '충북히말라야 14좌 원정대' 발대식을 갖고 세계 최단 기간 4년을 목표로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장도의 길에 올랐다.

충북히말라야 14좌 원정대는 지난해 4월 네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봉(8천91m)정상 등정 성공을 시작으로 △7월 파키스탄 가셔브롬1봉(8천68m) △9월 네팔 히말라야 마나슬루봉(8천163m) 정상 등정에 성공했다. 지난 2019년 1년 내에 '3좌 정상등정 성공'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조 등반대장은 "인생의 모토는 '도전과 극복'"이라며 "도전하고자 하는 목표를 명확히 설정하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끊임 없이 노력하면 극복하지 못할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번 명사 초청 특강을 기획한 충북소주 관계자는 "임직원들에게 도전 정신과 자신감을 심어주고 공동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명사들을 초청해 특강을 정기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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