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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보건소, 'A형간염' 예방수칙 준수 당부

오염된 물과 음식물을 통해 감염

  • 웹출고시간2020.07.05 14:00:01
  • 최종수정2020.07.05 14:00:01

A형간염 예방수칙 포스터.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가 A형간염 예방을 위한 철저한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최근 날씨가 무더워지면서 수인성 감염병인 A형간염이 또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A형간염은 보통 오염된 식수, 음식물 등을 통해 옮겨지는 수인성 식품매개 감염병이다.

잠복기는 15~50일(평균 28일)이며, 감염되면 발열, 식욕 감퇴, 구역·구토, 암갈색 소변, 권태감, 식욕 부진, 복부 불쾌감, 황달 증상을 보인다.

증상 발현 2주 전부터 황달 발생 후 1주까지는 바이러스 배출이 가장 왕성해 환자에 대한 격리조치가 필요하다.

A형간염 예방과 전파 차단을 위해선 △안전성이 확인된 조개젓 섭취 및 익혀먹기 △요리, 식사 전, 화장실 다녀온 후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안전한 물 마시기 △채소나 과일은 깨끗이 씻어 껍질 벗겨먹기 △예방접종 등 개인위생 수칙을 지켜야 한다.

예방접종은 A형간염을 앓은 적이 없거나, A형간염 면역이 없는 경우 6~12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해야 면역력을 얻을 수 있다.

예방접종을 하면 95% 이상 간염 예방 효과를 볼 수 있다.

만성 간염환자, 간경변 환자 등은 고위험군으로 분류돼 군 보건소 및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김금희 군 보건소장은 "A형간염 환자가 매년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며, "A형간염 예방 및 전파 차단을 위해서는 개인 예방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군 보건소 예방접종실(043-830-2315~2316)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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