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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조정대상지역 지정 직전까지 '상승세'

6월 3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 0.16% ↑
충북 0.81% ↑… 세종·대전 이어 3위
청주 청원구 1.33% , 흥덕구 1.31% ↑
4개 구 모두 전주대비 상승폭 확대
부동산 대책 이후 주택가격 추이 관심

  • 웹출고시간2020.06.18 17:57:58
  • 최종수정2020.06.18 17:57:58

2020년 6월 3주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충북일보] 청주의 아파트 가격은 '조정대상지역 지정' 직전까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감정원의 '2020년 6월 3주(15일 기준)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전국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6%상승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전주보다 0.04%p상승하면서 상승폭이 확대됐다.

지난 17일 청주는 '과열지역 투기수요 유입 차단' 방안이 적용되는 '조정대상지역'에 포함됐다.

5월부터 이어지는 충북의 아파트 가격 상승은 규제 직전까지도 상승했다.

충북을 비롯한 세종, 대전 등 충청권의 매매가는 여전히 타 지역대비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였다.

충북의 매매가격 상승률은 0.81%로 전국 시·도 가운데 세종(0.98%), 대전(0.85%)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6월 3주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전주(6월 2주) 상승률인 0.63%보다 0.18%p상승하면서 지방 8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폭 확대를 보였다.

충북지역 내에서도 청주지역 4개 구의 상승률이 도내 7개 권역 가운데 가장 높았다.

청주시 청원구는 1.33%로 전주 1.21%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청주시 흥덕구는 1.31%, 서원구는 1.31%, 상당구는 0.73%로 모두 전주보다 높아진 상승률을 보였다.

방사광가속기 입지선정과 함께 5월부터 본격화된 청주지역 아파트 매매가의 급격한 상승은 청주가 조정대상지역에 포함되는 원인이 됐다.

도내 한 시민은 "전국의 아파트 매물을 확인 할 수 있는 앱을 보면 이전에는 200~300명 가량이 청주지역 매물을 확인하고 있다고 떴었다. 요즘은 흥덕구·청원구 지역의 경우 1천 명이 넘는 사람들이 확인하고 있다고 뜬다"며 "지역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것을 실질적으로 체감한다"고 말했다.

정부의 이번 규제는 갭투자 방지 및 주택시장 안정화를 목적으로, 부동산 투자목적 활용에 제약이 커졌다.

또다른 한 시민은 "투기로 지역의 매매가격이 과도하게 상승하는 것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한편으로는 그간 평가절하됐던 지역들의 경우 이제야 제대로 평가받고 있는데 이런 지역의 가격조차 다시 내려가게 될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번 부동산 대책이 19일부터 효력이 발생하면서 향후 청주지역 주택가격에 어떻게 영향을 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전국의 아파트 전세가격은 0.12% 상승하면서 전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충북은 0.38%로 세종(0.69%), 대전(0.51%)에 이어 세번째로 상승폭이 컸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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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