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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발전 성공 열쇠, 오창 투자 필요"

청주 북부터미널 준공… 청주공항 연계 '교통 중심축'
'자족형 빌딩' 과학지식산업복합센터 연내 착공
다목적체육관 건립 예정·방사광가속기 입지 선정도
"자족도시 면모 갖추기 위한 복합레저유통센터 필요"

  • 웹출고시간2020.06.15 20:35:13
  • 최종수정2020.06.15 20:3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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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청주 청원구(오창읍) 투자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사진은 연내 착공 예정인 오창과학지식산업복합센터(파로스 시티) 부지.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가 국가 균형발전 중심지로서 관심을 받으면서 '청원구(오창읍)'에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청주 내에서도 오창읍을 중심으로 한 청원구의 높은 발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는 것이다.

15일 청주시와 오창과학산업단지 관계자 등에 따르면 청원구 오창읍의 정주여건이 개선되고 있다. 대내외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여건을 하나둘 갖춰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오창읍 양청리 821-7 일대의 '오창읍 시외버스 북부터미널'이 지난달 준공됐다.

북부터미널은 청주시와 위탁운영사 간 행정절차를 거쳐 올해 3분기 내 운영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북부터미널은 연면적 2만9천522㎡에 지하 4층·지상 7층 규모다. 지하 1층에 대합실과 지상 1층에 승강장이 들어선다. 나머지 공간에는 주차장과 판매시설 등이 자리 잡는다.

북부터미널은 서울·수원·인천·대전·충주·제천·천안·강릉·전주·군산·도심공항 등 기존 오창매표소 노선에 신규 노선이 추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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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청주 청원구(오창읍) 투자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사진은 지난달 준공된 오창읍 시외버스 북부터미널 전경.

ⓒ 성홍규기자
오창읍에 들어선 북부터미널은 국내 지상 이동수단으로서, 청워군 내수읍의 청주국제공항과 함께 '국내외 교통중심축'으로서의 성장에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오창과학지식산업복합센터'가 연내 착공을 앞두고 있어 더 큰 관심이 쏠린다.

'파로스 시티'라고 이름지어진 오창과학지식산업복합센터는 오창KT분기국사 부지(오창읍 양청리 814-1 일원)에 들어선다.

지하 3층·지상 33층의 충북 최대 규모로 대지면적은 1만3천202㎡(3천953평), 건축면적은 6천415㎡다. 연면적은 63빌딩(16만6천여㎡)에 버금가는 16만5천826㎡에 이른다.

파로스 시티의 최대 강점은 첨단, 자족, 조화, 공유, 집객 기능이 융복합된 자족형 지능정보빌딩이라는 점이다.

파로스 시티는 첨담산업업무시설, 기업 요구를 반영한 기숙사, 지원편의시설 등이 들어선 자족기능이 강화된다. 이와 함께 컨벤션·비즈니스시설, 지역공유공간(미니더소관·문화복합공간), 공유자전거 정류장, 전기차 셰어링 허브 스테이션 등 주민과의 조화·공유 기능시설도 들어선다.

또 지역 첨단산업 발전을 위한 빅데이터 시스템,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미래형 창업·보육시설, 공유 오피스로 첨단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여기에다 오창지구대 인근 오창읍 주성리 575에는 다목적체육관이 들어선다.

다목적체육관은 실내수영장과 1천500석 규모 체육관, 유아체육시설 등으로 2022년 개관을 목표로 계획됐다.

앞서 지난달 초에는 오창읍이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입지로 선정되면서 전국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다만 오창읍은 대형유통시설이 없어 자족도시로서의 면모를 형성하지 못했다.

청원구 지역민은 물론 대다수의 청주시민이 인근 지역인 대전, 세종과 다소 거리가 있는 여주, 이천까지 '원정쇼핑'을 마다하지 않는 이유다.

이에 '100만 청주 시민, 20만 자족도시 오창' 조성을 위한 대형유통시설 등의 건립이 당위성을 얻고 있다. 지난 5월 현재 청주시 인구(외국인 포함)는 85만4천 명, 오창읍 인구는 7만230명이다.

이태성 오창과학산업단지관리공단 본부장은 "오창과학산단은 충북만의 독특한 '최첨단 빌딩숲'으로 만들어야 한다. 토지 개발을 위한 산단이 아닌 'ICT산단'을 조성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젊은이들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공간과 유통·레저시설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말·평일을 막론하고 갈 곳 없는 청원구, 청주시민을 위한 복합레저유통센터가 들어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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