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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학생군사학교, 10개 분야, 장교 139명 배출

국방부장관상 이종석 소위, 육군참모총장상 김예지 소위, 교육사령관상 강민수 중위

  • 웹출고시간2020.05.29 20:22:21
  • 최종수정2020.05.29 20:22:21

29일 육군학생군사학교가 교내 대강당에서 육군교육사령관 주관으로 10개 분야 138명의 장교를 배출하는 전문사관 28기 임관식을 개최하고 있다.

ⓒ 육군학생군사학교
[충북일보] 육군학생군사학교는 29일 교내 대강당에서 육군교육사령관 주관으로 '전문사관 28기 임관식'을 개최했다.

괴산 학군교에서 열린 이날 전문사관 임관식에서는 간호, 정보통신, 정보, 의정 등 모두 10개 분야에서 138명의 장교가 탄생했다.

전문사관은 군에서 필요한 전문분야에 활용할 목적으로 특별한 자격요건을 갖춘 인재를 선발해 장교로 임관시키는 양성과정이다.

교육성적 우수로 △국방부장관상은 이종석(23·정보통신) 소위 △육군참모총장상은 김예지(22·간호) 소위 △교육사령관상은 강민수(27·의정) 중위가 각각 받았다.

장관상 수상자인 이 소위는 "장교로 첫발을 내딛는 자리에서 영광스러운 상을 받아 무척 기쁘고 함께 훈련한 전우들에게 고맙다"며 "앞으로 제가 가진 지식과 열정으로 국가와 군 발전에 이바지하는 장교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날 임관한 전문사관 신임 장교들 중에는 이색 사연도 적잖다.

정우진(25·정보) 소위는 호주국립대 외교학과 우등(Honours)학사, 서울대 정치학 석사 출신이다.

초등학교 졸업 후 호주로 이주해 해외시민권이 있었지만 6·25참전용사인 큰할아버지의 영향으로 군인이 되고자 전문사관에 지원해 통역장교로 임관했다.

김제형(21·정보통신) 소위는 IT분야에서 뛰어난 능력을 인정받은 전문가다.

정보올림피아드에서 초·중·고등부 3회 연속 금상을 받았고 중학교도 2년 만에 조기 졸업했다.

이정한(29·간호) 소위는 장교 군번을 2개 보유하고 있다.

이 소위는 한양대 학군사관 52기로 2014년 보병장교로 임관해 5사단 GOP 소초장으로 8개월간 근무했다.

간호장교가 되고자 하는 새로운 목표를 세워 김천대 간호학과로 편입·졸업한 뒤 전문사관으로 다시 임관했다.

외할아버지(6·25 참전용사·현충원 안장), 아버지(예비역 육군 소령), 이모부(예비역 육군 중위)까지 군인가족이다.

최윤경(23·군악) 소위는 39년간 육군에서 복무한 할아버지(중장 예편)와 현재 군복무 중인 삼촌(현역 대령)의 영향으로 어린 시절부터 장교의 꿈을 키웠다.

최 소위는 전공인 음악 특기를 살려 군악장교로 임관했다.

임관식을 마친 신임장교들은 각 군 병과별 보수교육 과정을 거쳐 일선 부대로 배치된다.

이날 임관식에서 윤의철(육군 중장) 교육사령관은 "장교단의 일원으로서 국가안보를 강력한 힘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조국을 먼저 생각하며 국민에게 봉사하고 헌신하는 자세를 갖춰달라"고 당부했다.

학군교는 코로나19 예방 조치에 따라 가족과 외부인사가 참석하지 않은 가운데 임관식을 진행했다.

신임 장교 가족들을 위해 국방홍보원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행사를 생중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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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