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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5.11 17:14:12
  • 최종수정2020.05.11 17:14:12

청주시가 1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트램 도입 등 녹색교통체계 전환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1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트램 도입 등 녹색교통체계 전환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한범덕 시장을 비롯해 대중교통활성화협의회와 녹색청주협의회 도시교통분과 위원, 교통분야 전문가 등 16명이 참석했다.

수행기관의 곽재호 단장은 대중교통 중심 도시로 전환을 위한 도심 교통수요관리 정책과 새로운 간선 대중교통 서비스 등 용역 추진 전략과 방법에 대해 보고했다.

이번 용역은 매년 자동차가 1만대 이상 증가하는 전형적인 자동차 의존도시로 고착화되면서 유일한 대중교통 수단인 시내버스 중심 서비스가 한계에 봉착함에 따라 사람 중심으로 교통정책 패러다임을 전환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지난 4월 20일 용역에 착수,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내년 2월까지 300일간 용역을 수행할 예정이다.

내용은 시 교통현황 조사 분석과 도시교통 수요예측, 신교통수단 도입 검토, 트램 도입 타당성, 트램 도입 전후 최적교통체계 검토 등 교통 전반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시는 향후 보고회 참석 위원들을 도시교통정책포럼인 세미나, 콜로키움 등에 핵심회원으로 참여시킬 예정이다.

한 시장은 "용역을 통해 트램이 적합한지, 적합하다면 어떤 노선이 적정한지, 전체적인 교통계획은 어떻게 해야할지 검토하고자 한다"며 "청주시에 적합한 교통계획의 큰 그림을 잘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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