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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충북일보 온라인 인기 검색어

1월~12월 유입 검색어

  • 웹출고시간2019.12.30 15:43:06
  • 최종수정2019.12.30 15:43:06
[충북일보 김희란기자] 충북일보 홈페이지를 찾는 독자들의 선택은 조회수로 기록된다. 특정 기간 이슈에 대한 관심은 유입 검색어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충북일보를 찾는 독자들의 검색어 순위 1위는 당연히 '충북일보'다. '충북일보'를 제외하면 어떤 검색어들이 독자들을 이끌었을까. 2019년 한 해 동안 월별 유입 검색어는 어떤 특징이 있었는지 살펴본다.

1월 충북일보 온라인을 찾은 독자들은 '10년 공공임대 분양전환' 검색어로 가장 많이 유입됐다. 국토교통부가 2일 발표한 공공임대주택 예비입주자 업무처리지침 제정안(1월 2일 자)에 대해 본보 신민수 기자는 분양가 산정 논란(1월 13일 자)과 무주택자들의 혼란(1월 20일 자)에 대한 기사를 제공해 독자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켰다.

2월은 '구제역'이 도민들을 긴장시켰다. 1월 31일 충주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발생하면서 충주, 음성, 진천, 옥천, 영동, 단양, 제천, 청주 등 충북 도내 시도가 합심해 구제역 차단에 총력을 기울였다. 설 연휴와 주말도 없이 구제역 끝장 방역에 매진한 결과 발생 26일 만에 우제류 사육 농가 이동제한을 일괄 해제했다. 올해 발생한 구제역은 충주에서 첫 번째 발생농장 포함 3 농가 한우 49두를 처분한 것 이외에 추가 피해는 없었다.

3월은 교통수단에 관한 관심이 높았다. 5일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한 LCC '에어로케이'가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를 따내 독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기대에 부응했다. 안혜주 기자는 해당 사안과 연계해 청주공항 활성화에 대한 기획기사를 생산하며 독자들이 궁금해 했던 현황을 자세히 알렸고 향후 중부권 관문 공항으로의 위상 강화를 주문했다.

23일 자정을 기해 청주 택시 기본요금이 3천300원으로 올랐다. 시민들의 발인 대중교통 가격 인상으로 '청주택시 요금' 검색 유입이 두드러졌다. 신민수 기자와 박재원 기자는 택시기사들의 반응과 시민들의 반응, 미터기 변경 과정 등을 지속적으로 보도해 호응을 얻었다.

중국과 동남아 등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유행하면서 4월 독자들의 관심은 '아프리카돼지열병'에 집중됐다. 진천군 등 지자체는 발 빠른 차단 방역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벚꽃의 계절이면 전국적인 명소로 떠오르는 '청주 무심천 벚꽃'도 4월 독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지난해보다 2일 늦은 4월 4일 첫 개화 전후로 검색 유입이 급증했다. 무심천 벚꽃은 벚꽃의 계절 동안 꾸준한 상승 그래프를 그리며 봄의 명소임을 입증했다.

정부의 강력한 규제에도 5월 세종시 아파트 분양 열기는 살아있었다. '세종아파트분양'으로 찾아 들어온 독자들이 많았다. 최준호 기자가 발 빠르게 보도한 올해 첫 분양이었던 린스트라우스 모델하우스 현장 기사를 포함해 3개 아파트단지의 사상 첫 동시분양 기사가 독자들에게 주목받았다.

6월에는 정부의 '정년 연장' 발언에 대한 검색이 이어졌다. 전국평균보다 노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충북지역 독자들의 시선이 안혜주 기자와 성홍규 기자의 분석 기사에 쏠렸다.

실종 11일 만에 기적적으로 발견된 조은누리 양에 관한 관심이 7월 충북일보 온라인을 달궜다. 교육계와 각 지자체는 물론 많은 시민들이 조은누리 양 찾기에 관심을 놓지 않았다. 조은누리 양은 8월 2일 건강한 상태로 무사히 가족 품에 돌아왔다. 11일간 투입된 인원은 경찰 2천678명·군 2천413명·소방 469명·기타 299명 등 5천859명이었다. 희망으로 전해진 기쁜 소식에 8월에도 청주 여중생 검색어 유입이 이어졌다.

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고유정의 '의붓아들 사망 사건' 추가 범행 의혹이 불거지면서 9월 독자들의 클릭이 이어졌다. 6개월간 진행된 고유정 의붓아들 사망 사건은 직접 증거 없이 고유정의 연쇄살인으로 마무리됐다.

10월 7일 에어로케이가 운항증명 신청을 하면서 다시 한번 에어로케이의 안착에 독자들의 관심이 쏠렸다. 신민수 기자와 유소라 기자가 보도한 청주공항에서 시작될 국제노선 취항 계획 등이 독자들의 클릭을 유도했다.

11월 14일 2020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면서 수험생 관련 독자층이 움직였다. 수능, 수능 성적표, 충북대학교 등의 검색어 유입이 급증했다.

12월 다시 고유정이 독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강준식 기자가 키워드로 살펴본 올해 충북 경찰 기사에서 착한 운전·기적·고유정을 꼽아 5월 전 남편 살해사건 발생 이후의 처리 과정을 정리했다. 전 남편 살해에 대한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의붓아들 의문사에 대한 사건으로 확대돼 국민들의 공분을 산 이 사건은 현재 제주지법에서 재판 중이다.

/ 김희란기자 khrl10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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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