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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분과委 구성해 포털 독과점 현상 개선한다

대신협 사장단, 6차 정기회의서 결의
자치분권대상 수상자에 이상민 의원 선정

  • 웹출고시간2019.12.12 20:35:28
  • 최종수정2019.12.12 20:35:28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의 2019년 6차 사장단 정기회의가 12일 인천시 연수구 홀리데이 인 인천송도 호텔에서 열리고 있다.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가 디지털분과위원회 구성, 자치분권대상 시상을 통해 지역신문 현안에 적극 대처하기로 했다.

대신협은 12일 인천시 연수구 홀리데이 인 인천송도 호텔 회의실에서 6차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 사장단 정기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의했다.

대신협 사장단은 뉴미디어와 디지털 시대 도래에 따라 나타난 대형 포털사이트(네이버 등)의 독과점 현상이 지역신문과 지방분권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는 데 공감했다.

특히 네이버 모바일 입점에 필요한 제휴기준에서 뉴스제휴평가위(제평위)의 심의기준이 모호하다는 지적과 대신협 회원사가 그 개선방안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대신협은 포털 중심의 뉴미디어 시대에 지역신문의 발전전략을 함께 모색하기 위한 디지털분과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또한 제평위 평가 결과 공개와 지역언론에 적합한 별도의 기준을 마련해 지역언론이 차별받지 않도록 해줄 것을 촉구하는 공문을 제평위에 보내기로 했다.

자치분권대상 수상자로는 더불어민주당 이상민(대전 유성을) 국회의원을 선정했다.

자치분권대상은 지역신문발전 및 자치분권정책 등 관련현안의 지지기반을 구축하기 위해서 자치분권정책 이행에 공적이 있는 사람을 발굴하기 위해 시작됐다. 이 의원에게는 내년 대신협 총회에서 상패 등을 시상할 예정이다.

이날 정기회의에는 회장인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을 비롯해 강태억 충북일보 사장 등 15명이 참석했다.

대신협은 이날 회의에 앞서 송도컨벤시아 1층 회의실에서 인천시와 행정안전와 함께 '자치분권 인천 토론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 주민참여3법 등 자치분권 확대 및 제도화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와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서울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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