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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11.18 17:55:56
  • 최종수정2019.11.18 17:55:56

김대섭

플로랑스 대표

이번 연재에서는 스마트폰에 장착되어있는 조도계를 통해 식물을 키우기 적합한 공간인지 아는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조도값(LUX)은 일정 면적이 받는 빛의 세기를 나타내는 단위입니다. 이번 연재에서는 조도값(LUX)과는 관련이 있지만 약간은 다른 단위를 활용하겠습니다. 우리 집의 특정 공간에서 식물이 받는 빛을 판단하기 위한 단위로써 활용이 가능한 풋캔들(FC) 값입니다. 풋캔들(FC) 값은 약간의 오차가 있지만, 조도값(LUX)을 10으로 나누면 나오는 수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활용하기에 앞서 본인의 기기에 해당하는 어플스토어 또는 앱스토어를 열고 "조도계" 또는 "FC값", "LUX" 등으로 검색을 하셔서 평이 좋고 다운 횟수가 많은 어플을 골라 설치하시기 바랍니다. 설치하실 때에는 잘 모른다면 주변의 지인이나 가족을 활용하여 평이 좋지 않은 어플리케이션은 거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플을 설치하셨다면 옵션에서 "LUX" 단위와 "FC" 단위를 선택하실 수 있을 텐데 "FC" 단위를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만약 FC 단위가 없는 어플을 설치하셨다면 "LUX" 값을 10으로 나누어 아래 내용을 활용하시면 됩니다.

실내의 식물의 광량을 구분하실 때는 반음지 / 반양지 / 양지 식물로 구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각각 반음지(FC값 25-75) / 반양지(FC값 75-150) / 양지(FC값 150이상) 으로 구분합니다. 만약 FC값이 25 이하라면 식물에 필요한 최소한의 빛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장소이기 때문에 해당 장소에 장기간 머물러 있다면 식물에 좋지 않습니다.

반음지에 적합한 식물로는 드라세나 종류 / 금전수 / 산세베리아(스투키) / 스킨답서스 / 커피나무 / 고사리 / 싱고늄입니다. 다만 FC값 25는 최저수준이므로 되도록 중간인 FC 50 정도를 맞춰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반양지에 적합한 식물로는 극락조 / 몬스테라 / 홍콩야자 / 콤팩타 / 알로카시아 / 유카 / 자바 / 송오브인디아 / 테이블야자 등 대부분 실내식물이 속합니다.

양지에 적합한 식물로는 떡갈고무나무 / 뱅갈고무나무 / 선인장 / 다육식물 / 벤자민 등이 있습니다.

식물에 있어서 햇빛(광량)은 음식과 마찬가지입니다. 과하면 독이 되고 적당량을 맞춰주었을 때 가장 좋은 효과가 나타납니다. 식물은 광합성을 통해 영양분을 섭취하기 때문인데 반드시 식물별로 적정한 수준의 햇빛을 쏘일 수 있게 해주어야만 파릇한 상태를 오래도록 유지할 수 있습니다. 다만 현대의 주거환경을 고려할 때 알맞은 환경을 제공하기가 어려우므로 기술을 이용하여 최대한 적합한 환경을 찾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족한 광량은 인터넷에서 구매할 수 있는 '식물생육등' 으로 보충이 가능합니다. 빛이 밝은 거실에서는 크게 체감하기 어렵지만, 복도나 창이 없는 공간에서는 눈에 띄게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실내의 삭막한 공간을 푸릇한 식물로 채우기 위해선 약간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실내 장식 효과와 공기정화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식물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셔서 식물이 실내에서 오래도록 함께할 수 있게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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