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보은군 대추왕에 김동현 씨 선발

크기 36mm, 당도 28브릭스 색택 및 크기가 균일한 것이 인정받아

  • 웹출고시간2019.10.10 13:29:48
  • 최종수정2019.10.10 13:29:48

2019 보은군 대추왕에 선정된 회인면 중앙리 김동현씨 모습.

ⓒ 보은군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2019 보은군 대추왕에 보은군 회인면 중앙리 김동현(사진) 씨가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지난 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된 '보은 대추왕 선발대회'에서 김동현씨의 대추를 올해 최고 품질의 대추로 뽑았다.

이번 보은 대추왕 선발대회에는 관내 19개의 대추 농가가 신청해 대추연합회와 산림조합 관계공무원 등 6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석, 1차 현지조사(과원심사)와 2차 계측, 외관심사를 통해 대추왕을 선발했다.

농가의 과원 관리상태와 출품 생대추의 크기, 무게, 당도, 색택 등 엄밀한 심사를 거쳐 대추왕 1농가, 우수상 3농가, 장려상 5농가가 결정됐다.

크고 작은 태풍이 계속 발생해 대추생산에 많은 농가들이 어려움을 호소하는 상황에서도, 김 씨가 출품한 대추는 36mm 이상의 크기와 28브릭스 이상의 높은 당도를 자랑하며, 색택 및 균일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종 심사결과 최고의 대추로 인정받았다.

이 밖에 서주석·염명섭·김창임 씨가 각각 우수상을 차지했다.

시상은 11일 보은대추축제 개막식에서 실시되며, 보은 대추왕 선발대회에서 입상한 대추는 오는 20일까지 대추축제 기간 축제장에서 전시돼 관람객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선발대회를 통해 대추재배 선진 기술을 공유하는 기회가 됐다"며 "대추축제 기간 중 입상 대추를 전시해 전국에 보은대추의 우수성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보은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