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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급 명품 포도 농사꾼, 영동 포도왕은 나야 나

영예의 올해 포도왕 최우수 영동읍 이덕영 씨

  • 웹출고시간2019.08.26 17:28:46
  • 최종수정2019.08.26 17:28:46

영동군 포도왕 이덕영(왼쪽부터)·우수상 오영실·장려상 박희춘씨.

ⓒ 영동군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전국 최고의 포도주산지인 영동군에서 최고의 포도 농사꾼들이 가려졌다.

군에 따르면 평가기준에 의거 엄격한 심사를 거쳐 3명의 '2019 영동 포도왕'이 선발됐다.

영예의 최우수상은 이덕영(66·영동읍 화신리) 씨가 차지했으며, 오영실(64·용산면 산저리) 씨가 우수상, 박희춘(65·매곡면 수원리) 씨가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영동 포도왕 선발대회는 영동포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우수 생산농가에 대한 성과 포상으로 생산의욕을 고취시켜 포도산업 발전과 고품질 포도생산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영동군 거주 3년 이상 포도재배 농업인 중, 과원 면적 1천980㎡ 이상, 노지(비가림시설 포함), 캠벨얼리 농가 기준으로 포도왕을 선발했다.

과일의 고장에서 생산되는 대표과일인 포도 중에서도, 최고 품질의 우수 포도를 가리는 대회이니만큼 그 의미 또한 남다르다.

이들은 누구 못지않은 열정으로 비가림 재배와 예방 위주의 병해충 방제, 우수 농가경영관리 등으로 고품질 포도를 생산하는 농업전문가들이다.

당도와 무게 등 세부 심사기준에 따라 포도연합회와 포도전문가들의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포도왕 농가들의 포도는 끊임없는 연구와 각고의 노력이 더해져 전국 최고 수준의 품질을 자랑한다.

영동포도의 군의 체계적 지원과 농가의 땀과 정성으로 인해 품질이 샹향 평준화 돼, 해를 거듭할수록 우열을 가리기가 힘들어지고 있다고 군은 설명했다.

군은 올해 포도왕으로 뽑힌 농가들의 시비량, 병충해방제, 기상개요, 생육상황 등의 경종개요와 고품질포도 생산기술을 조사해 선진 농가기술의 보급과 지도에 힘쓰며 과일의 고장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지서경 연구개발팀장은 "올해 뽑힌 영동 포도왕들은 전국 제일의 포도 농사꾼이라는 타이틀이 아깝지 않은 숨은 일꾼들이다"라며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농특산물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포도왕들이 생산한 포도는 2019 영동포도축제 기간인 오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영동체육관 농특산물 홍보관에서 전시되며, 읍·면 판매장에서 특별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포도축제 개막일인 29일 오후 7시 영동체육관에서 열린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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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