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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서당에서 군자되다"

흥덕초, 여름방학 서당교실 운영으로 학생 인성 쑥쑥

  • 웹출고시간2019.08.05 16:46:18
  • 최종수정2019.08.05 16:46:17

‘까치서당에서 군자되다’ 인성교육에 참여한 학생들 모습.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청주 흥덕초등학교는 교육복지 프로그램으로 5~8일 4일간 1~3학년 돌봄교실 이용 학생을 중심으로 '까치서당에서 군자되다'라는 인성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까치서당에서 군자되다' 프로그램은 청주지역사회교육협의회와 연계해 운영하고 있는데, 인문고전인 동몽선습(자애)의 기초를 초등학생 수준에 맞는 내용으로 구성하여 군자의 생활 태도를 배우고, 한학스토리, 책 묶기, 고전문구와 그림을 활용한 부채와 병풍 만들기, 군자 들의 검소한 생활 알아보기, 전래놀이, 예절교육 등 다양한 주제로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교육기간 중 모든 수업시간에 전통복식을 착용하고 수업에 임하여 군자들의 마음가짐과 바른 자세를 몸소 익혀 볼 수 있도록 하고, 전통 문구와 그림을 활용한 부채와 병풍 만들기, 전래놀이 등으로 꾸며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전통교육을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3학년 한 학생은 "'까치서당에서 군자되다' 프로그램에서 전통복장을 하고 군자들의 생활 태도를 배워보니 전통복장이 지금 우리가 입는 옷보다 많이 불편하기는 하지만 옛날 조상들이 마음을 닦고 바른 예절을 익히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는지 새삼 알게 됐다"면서 지금부터라도 배운 내용대로 바른예절을 실천해야겠다"고 군자의 다짐을 밝혔다.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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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