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교육청, '놀이중심 개정 누리과정' 안착 지원

  • 웹출고시간2019.07.31 17:58:00
  • 최종수정2019.07.31 17:58:00
[충북일보] 내년 3월부터 만3~5세 공통교육과정인 '누리과정'이 교사 주도 활동을 지양하고 '유아중심·놀이중심 교육과정'으로 확 바뀐다.

충북도교육청이 지난 19일 교육부가 확정·발표한 '2019 개정 누리과정'에 따른 교육현장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다각적으로 현장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 누리과정은 주요 특징으로는 △교사 주도 활동을 지양하고 유아가 충분한 놀이경험을 통해 자율·창의성을 신장하고 전인적 발달에 초점을 맞췄고 △누리과정 성격을 국가수준 공통 교육과정으로 명시 △교육과정 내용구성 간략화를 통한 현장 자율성 확대 △교사가 지나치게 활동을 주도하지 않도록 일일 교육계획 수립을 줄이고 주제와 유아 놀이를 일치시켜야하는 부담 완화 등이다.

신체운동·건강, 의사소통, 사회관계, 예술경험, 자연탐구 등 교육과정의 5개 영역은 기존과 같되 360여개인 연령별 세부 내용을 59개로 간략화하고 다양한 교육방식이 나올 수 있도록 현장 자율성을 확대했다.

도교육청은 이에 누리과정 현장 적용 가능성 모색 및 문제점 보완을 위해 개정 누리과정 시범 유치원 2곳(공립 옥동유치원, 사립 충주해솔유치원)을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들 시범 유치원에 대한 중간점검에서 개정 누리과정에 대해 교사와 학부모, 학생 모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유아발달에 적합한 놀이 경험을 통해 미래사회 핵심 역량을 함양하고 유아기 삶의 질을 제고하기 위해 공립 37곳, 사립 13곳 등 방과후 놀이유치원 50곳을 선정·운영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올 하반기에는 개정 누리과정 내실화와 교사 역량강화를 위해 맞춤형 교원 연수를 실시하고, 교육과정 해설서 및 현장지원 자료도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유치원의 실내·외 놀이 공간은 '유아가 놀이문화를 주도하는 창의적 공간'으로 재구성한다.

더불어 학부모의 개정 누리과정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을 위한 홍보 영상과 자료를 제작·보급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개정 누리과정은 유아들이 놀이 속에서 성장하고 배울 수 있도록 내용이 구성됐다"며 "미래지향적 교육과정으로 유아교육의 혁신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 김윤수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