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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터민 송년의 밤 행사 열려

71세대 95명 참석, 화합과 친교의 시간 가져

  • 웹출고시간2008.12.10 11:50:0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자유를 찾아 충주에서 보금자리를 마련 정착하고 있는 새터민들에게 환영의 의미와 자립의욕을 북돋아 주기위한 송년의 밤 행사가 10일 오후 7시 상록뷔페에서 열렸다.

자유총연맹 연수동지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새터민 가족 71세대 95명과 직능단체장, 자유총연맹지도위원, 주민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합행사와 친교의 시간을 가졌으며, 행사 후에는 150여만원 상당의 선물을 제공 따뜻한 이웃사랑을 느끼게 했다.

올해로 다섯 번째 맞는 송년의 밤 행사는 자유를 찾아 온 이들이 같은 처지의 동포를 만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까지 눈물겨운 애환을 서로 이야기하며 자립의지를 다지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

자유총연맹 연수동지도위원회 김경호 위원장은 "충주에서 새터민이 가장 많이 정착해 사는 곳이 연수동"이라며 "연초에는 새터민과의 윷놀이대회를 열고 명절에는 가정을 일일이 방문 선물을 전달하는 등 새터민 가족들이 빠른 기간 내에 정착할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새터민의 한 가족은 "봉사단체의 따뜻한 보살핌과 지원에 가족과 같은 정과 사랑을 느낀다"며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이선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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