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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통합보험'을 주목하라

종신보험+질병보험등 통합 '인기'
보장·보험료등 신중히 따져봐야

  • 웹출고시간2008.12.04 10:34:1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새로운 '통합보험'이 불황 속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통합보험이 첫 선을 보인 것은 지난 9월부터다.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통합보험을 출시한 모 생명의 경우 벌써부터 통합보험 바람을 실감하고있다.

이 회사가 지난 9월에 출시한 상품이 3개월여 만에 10만건 이상 판매되는 등 고객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통합보험은 종신보험과 치명적 질병(CI) 보험, 장기간병보험(치매, 중풍 등), 의료실손 등 모든 보장을 하나로 통합한 상품이다.

손해보험의 다양한 보장(질병, 상해, 운전중비용손해, 배상책임보험, 주택화재보험, 자동차보험)을 한꺼번에 통합함으로써 여러 보험상품으로 나누어 가입하던 것을 하나의 증권으로 가입할 수 있고, 피보험자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배우자, 자녀, 부모)까지도 함께 가입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진 손해보험상품을 말한다.

손해보험만의 통합이라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생명보험 상품을 가입하는 것이 유리한 보장까지 통합보험으로 모두 가입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다양한 보장을 하나의 상품으로 가입하는 경우 관리상의 이점은 있을 수 있으나 보장이나 보험료 측면에서 개별상품의 최적 조합보다 유리하다고 볼 수 없다는 측면도 있다.

통합보험은 보장 범위가 다양하고 크기 때문에 제대로 가입하게 되면 보험료 부담이 상당하다. 질병, 재해, 사망 등을 다양하게 보장하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소멸형보다는 적립형이 많기 때문에 비쌀 수 밖에 없다. 이런 상품은 한 번 큰 마음을 먹지 않는 한 가입을 주저하기 마련이다.

다른 보험과 마찬가지로 통합보험의 경우도 생명보험이냐 손해보험이냐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다.

생명보험의 통합보험은 주로 사람의 생존과 사망에 대해서 주로 보장하고, 손해보험의 통합보험은 주로 자동차, 화재, 배상책임처럼 대물과 관련한 위험을 주로 보장한다. 또한 생명보험의 경우 일반사망과 암·뇌출혈·심근경색증 등 같은 3대 질병을 포함해 중대한 질병과 중대한 수술, 치명적 질병(CI)을 포괄적으로 고액보장하는 데 반해, 손해보험의 경우 상해사망과 3대 질병 위주로 설계되어 있다. 자동차, 재물 등에 대한 보장은 손해보험에서만 가능하다. 생명보험의 통합보험은 고객이 낸 보험료로 책임준비금이란 것을 쌓는데 이를 재원으로 연금으로 전환할 수 있다. 그러나 손해보험에서는 연금전환 자체가 불가능하다.

여러 개 보험에 가입할 경우 관리하는 데에 귀찮을 수도 있다. 시간적으로나 개인 사정으로 관리하기가 어려울 때는 통합보험이 편리할 수는 있다. 이런 점만 제외하면 통합보험보다는 오히려 전문적인 상품에 각각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예를 들어 10만원짜리 통합보험보다는 5만원짜리 건강보험, 3만원짜리 암보험, 2만원짜리 상해보험, 이런 식으로 가입해두면 향후에 개인적인 사정이 변경되는 경우 적절하게 대응할 수가 있다. 관리의 귀찮음보다는 인생 재테크를 제대로 하는 것에 우선 신경써야 함을 기억해야 한다.

/ 홍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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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