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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항 국제선 '올 스톱'

이용객 급감에 국내외 항공사들 전면 중단
제주노선만 운항… '동네공항' 전락 위기

  • 웹출고시간2008.12.02 22:09:5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국제공항청주국제공항이 오는 연말까지 국제선이 없는 동네공항에 머무를 전망이다. 이는 국제유가 급등에 환율문제까지 겹쳐 항공사들이 운항중단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청주국제공항 '국제선' 정기노선이 당분간 모두 휴업상태에 들어가 청주국제공항이 '동네공항'으로 전락할 처지에 놓였다.

2일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등에 따르면 미국발 금융위기에 따른 세계경제 침체와 환율급등에 따라 해외관광객이 급감하면서 국내·외 항공사들이 청주국제공항을 이용한 국제노선 운항을 연말까지 모두 중단한 상태라고 밝혔다.

중국 상하이를 운항하던 대한항공이 지난 10월부터, 중국 동방항공이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청주노선에 대해 운항을 중단한 상태다.

청주~북경 노선(수·토)을 운항했던 아시아나항공도 지난 1일부터 23일까지 운항을 중지하고 있다.

또 중국 남방항공은 매주 화·토요일 청주~장사 노선을 운항했으나 지난달 15일 이후 운항을 멈춘데 이어 지난달 12일부터 매주 수요일 운항했던 청주~심양 노선도 1일부터 중단했다.

이에 따라 청주국제공항은 연말까지 단 한 대의 국제선 항공기 이·착륙 계획이 없는, 청주~제주 노선만 운항하는 '동네공항'이 될 처지라는 설명이다.

다만 오는 22일부터 일부 국제노선의 항공기와 단 한 곳의 정기노선이 운항될 예정으로 홍콩항공이 청주~홍콩 노선을 이달 말 10편, 내년 1월초 12편 등의 전세기 운항을 계획하고 있다.

대한항공도 25, 27, 29일 청주~일본 하네다 노선의 전세기 6편을 띄울 예정이다.

제주항공도 29일부터 내년 1월까지 모두 14편의 청주~캄보디아 시엔립 노선을 운항할 계획으로 있다.

공항공사 청주지사 관계자는 "청주국제공항이 오는 연말까지 국제노선이 없는 공항이 될 처지"라며 "원·달러 환율이 급등을 유지하고 있는데다 최근 국제유가 하락에도 두 달여늦게 국제유가 인하분이 반영됨으로써 항공요금 인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등 청주국제공항의 항공수요가 빠른 시일내 회복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라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 홍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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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