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2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시노인전문병원 조대현 팀장 싱글앨범 발매 화제

유리상자 박승화 작사·작곡, 함께 콘서트도 준비

  • 웹출고시간2018.12.19 13:18:31
  • 최종수정2018.12.19 13:18:31

충주시노인전문병원의 '노래하는 홍보팀장'으로 잘 알려진 가수 조대현(43)이 24년 만에 발매한 싱글앨범.

ⓒ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노인전문병원의 '노래하는 홍보팀장'으로 잘 알려진 가수 조대현(43)이 24년 만에 싱글앨범을 발매해 화제다.

조대현은 20일 2곡이 수록된 싱글앨범 '그 아름답던 그 소중했던'을 각종 음원차트에 동시에 공개한다.

그는 1994년 '오렌지 향기 속으로'라는 곡으로 각종 가요차트에서 상위권을 기록한 그룹 '피아노'의 메인 보컬이었다.

하지만 군 입대로 그룹을 탈퇴하고 실용음악과를 졸업한 뒤 일반 직장생활을 하며 통기타 가수로 이름을 알려왔다.

조대현의 이번 음원은 전에 같은 동아기획 소속으로 지금까지 인연을 맺어오고 있는 '유리상자' 박승화가 작사·작곡해 더욱 주목받고 있다.

박승화는 조대현이 여전히 음악을 지속하고 있고 무대에서 열정적으로 임하는 자세에 감동해 자신의 곡을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타이틀곡 '그 아름답던 그 소중했던'은 국내 최고의 기타리스트인 이성렬의 연주가 돋보이는 포크곡이다.

덤덤하게 얘기하듯 풀어내는 조대현의 감성과 보컬이 그 따뜻함을 배가 시켜 분주함속에 정신없이 하루하루를 버텨내는 현대인들에게 위로가 되는 곡이라는게 작곡가 최영호(슈퍼스타K4 뮤직프로듀서, 서경대·성결대 실용음악과 교수)의 평이다.

또 다른 곡 '너를 위한 기도'는 추가열 작사, 박승화 작곡으로 서정적인 가사와 멜로디가 매력적인 전형적 발라드이다. 가수 본연의 장점인 미성이 잘 드러난 곡이란 평가다.

조대현은 "앨범 발매도 좋지만 음반을 준비하며 거쳤던 과정들에서 오랜만에 행복을 느꼈다"며 "내 노래가 아픔을 느끼는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위안이 된다면 더 이상 바랄게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주어진 직장생활에 충실하면서 기회가 되는대로 많은 분들께 인사드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조대현은 내년 2월 중 싱글앨범 발매 기념으로 충주에서 유리상자 박승화와 콘서트도 가질 계획이다.

충주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