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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대 안태규 교수, 유기태양전지 에너지 변환효율 개선기술 개발 성공

한국교통대·경상대·포항공과대 공동연구 통해

  • 웹출고시간2018.11.07 13:44:37
  • 최종수정2018.11.07 13:44:37

한국교통대 화공신소재고분자공학부 안태규 교수는 최근 유기태양전지의 에너지 변환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충북일보] 한국교통대 화공신소재고분자공학부 안태규 교수는 최근 유기태양전지의 에너지 변환효율(Power Conversion Efficiency)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안 교수는 이번 연구는 한국과학기술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경상대·포항공과대 연구팀의 공동연구로 진행되었고, 그 내용이 화학전문 국제저널인'ACS Applied Materials & Interfaces'에 표지논문으로 게재되었다고 밝혔다.

유기태양전지는 태양전지에서 태양광을 흡수하는 층에 유기반도체를 적용한 것으로, 무게가 가볍고 유연하며 제조단가가 저렴하여 신재생에너지 미래소자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 인기가 있는 소재는 단분자 재료로 생산재현성과 성능이 우수하여 효율이 높은 유기태양전지의 상용화에 유리하나, 태양빛을 받아들일 때 에너지 손실이 큰 것이 단점이었다.

특히, 빛을 받아 합성되는 엑시톤(excition)이 전극으로 이동되어야 하는데 이거리가 10 나노 밀리미터로 짧기 때문에 효율이 제한되는데, 공동연구팀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유기태양전지의 광활성화 층에서 상분리 정도를 조절하는 기술이 효율을 높이는 핵심임을 밝혀낸 것이다.

공동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향후 고효율 유기태양전지 및 유기반도체의 획기적인 설계에 기여함은 물론이고 친환경에너지 생산을 통한 환경보호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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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