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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드림스타트, 둥근세상만들기 가족캠프 실시

8일부터 9일까지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서 35명 참여

  • 웹출고시간2018.09.09 14:04:34
  • 최종수정2018.09.09 14:04:34

괴산군 드림스타트가 8~9일 2일간 ‘둥근세상만들기 가족캠프’를 실시하고 있다.

ⓒ 괴산군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드림스타트는 8~9일 2일간 강원도 평창군 소재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에서 '둥근세상만들기 가족캠프'를 실시했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의 '올해 취약계층 청소년 성장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가족캠프에는 드림스타트 가족 35명이 참여했으며, 아이들이 강원도의 자연을 느껴보고 도전을 통해 밝은 꿈을 키울 수 있는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캠프는 평소 경제적 여건으로 함께 여행 기회가 적었던 가족 간의 응집력과 친화력을 강화하고, 보다 안정적인 가정환경 조성을 위한 소통과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캠프 첫 날인 8일에는 △웰컴 투 평창(생활안내, 안전교육) △종합형 야외활동(챌린지타운, 숲 해먹, 포토엔티어링) △우리가족 추억만들기(캠프파이어) 등 자연과 도전, 힐링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어 둘째 날 9일에는 가족들이 함께 아침산책과 식사 후 매직서커스 공연을 관람하면서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군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도전정신을 일깨우고, 평소 같이 어울리지 못했던 가족들과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해 보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마음을 나눌 수 있었던 뜻깊은 공감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우리 드림스타트 가족들이 희망을 꿈꾸고 더욱 행복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 드림스타트는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 지원을 위해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아동에 대한 상담 및 문의(043-830-3932~6)도 받는다.

괴산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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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